대한민국에서 이처럼 힘들일은 없어 보인다. 학교 다닐때는 모르지만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로 나오자 이 문제는 가장 민망하게 직장생활을 가장 어렵게 만들고 심지어는 주먹 다지을 하게도 한다. 그것은 다름 아닌 '빠른'이다. 모씨 대통령이 만나이를 대한민국에 뿌리를 내릴려고 하지만 이 '빠른'의 갈등은 대한민국 사회 뿌리깊이 박혀 있다. 서열을 정리하는 방법중에 가장 보편적이고 가장 대중적인 방법은 아마도 '나이'다. 나이는 아마도 유교가 뿌리 깊히 박혀 있던 문화에서 '경험'과 '삶의 통찰력'을 중시했던 고대의 가장 보편적인 분류 방법으로 몇 천년을 내려왔다. 전쟁이 많았던 나라 치고는 강자가 모든 것을 쟁취했던 것과는 달리 우리의 전쟁은 성격으로 분류해 보면 전쟁에 능동적인 형태가 아닌 수동적 형태 즉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