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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10

들국화 쉽게 가고 쉽게 오고... 내가 좋아하는 영화가 있다. 화영연화 살아가는 묘하게 느끼는 권태와 연인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 내가 지금 사랑하는 사람들간의 사실은 긴장감들이 오히려 bgn응 타고 물이 출렁거리듯 묘하게 리듬을 탄다. 언어로 옷으로 조명하나로 화면으로 홍콩의 암을함을 연예로 사랑으로 또는 오버렙시킨 백미중에 백미 영화 그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Easy 인간은 최소노력으로 최대효과를 지향한다. 쉽게 얻는 그 모든 것들은 또한 쉽게 갈수있다. 성격따라 틀리겠지만 경험상으로 또는 이론상으로 뼈에 사무친다라는 말은 아마도 뼈에 각인이 된다라는 이여기가 될것이다. 어렵고 힘든것을 좋아할 수는 없을 것이다. 적당히 그 무엇을 대할때 적당히 불가원불가근 깊지도 얕지도 않게 많지도 적지도 않게 그저 적당히 .. 2022. 10. 15.
나이 나이 든다는 것 앰뷸런스 소리에 여러 가지 상상을 한다는 것 불안감이 비 온 후 운동장에 물 고이듯 여러 개 고여있다는 것 멍한 기억이 반복돼 새벽녘 화장실에 가듯 횟수가 점점 더 많아지는 것 이제는 살아온 날보다 살날이 적어 뭔가 촛불에 파라핀을 태우며 작아지는 느낌이 드는 것 사랑한 사람들보다 같이 오래 같이 갈 사람을 추스려 더욱더 적어지는 것 아들로 나이가 많이 들면서 더욱더 말라가는 어머니를 본다는 것 자녀의 성장과 더불어 자녀의 내 앞날 보다 이제는 자식의 앞날을 더 걱정하는 것 하나 둘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넷 세던 나이를 어느 날 세지 않고 나이를 줄여 말한다는 것 어머니를 존경하고 아버지를 찾게 돼는 것 세끼 밥을 먹으면서 그 어려운 때를 걸어오신 나의 어머니를 일제 강정기 625 보.. 2022. 10. 4.
5분 내가 느끼는 5분은 오지 않는 시내버스는 30분처럼 느껴지고 밤늦은 술자리에서 기다리는 택시는 1시간처럼 느껴지고 잘 오르지도 못하면서 오르는 산아래는 시간을 잃어버릴 정도로 혼란스럽고 가장 싫어하는 것은 싫은 사람과 저녁 늦게 마시는 술 먹는 시간이다. 나이가 들어가며 싫은 사람과의 시간은 최소로 하고 좋은 이와의 시간을 늘려 즐거움을 더하려 하는 것은 나만의 욕심일지도 모르지만 행복의 방법으로 난 생각한다. 이 5분이 인생을 만들고 나를 만드는데는 동의하지만 이렇게 5분 5분 최선을 다하다가는 아마도 일찍 죽을 듯 하다. 그럼에도 나의 5분은 나의 정체라고 생각한다. 5분 평균선을 그려 보면 나의 현재 삶과 내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이 시간 차창에 앉아서 블로그글을 쓰면서 출근하는 이 시간이.. 2022. 9. 15.
The day 그날은 우리에게 목전까지 또는 숨이 차오를 그곳까지 도달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지금까지 존재해 왔을까? 모든 날은 다가온다. 태어난 날도 나의 의지가 없어 보였던 그 무리함도 그 허무함도 나에겐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그 어떤 결과도 가슴떨림도 언젠가는 돌아와 내 앞에 맞닥드린다는 것을 우린 날고 있으면서 모른 척 아닌 척 할뿐이다. 학교때 유난히 구타가 많았던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내면서 맞을 거라면 이미 아니면 빨리 맞자고 했었는데 구지 요즘은 빨리 할 필요가 없음을 상기해본다. 누구의 강요에 의해서든 내 의지가 아니면 구지 빨랑 해버리려는 의도를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언젠가 내 앞에 모든것이 끝날때 그때를 위해 차근차근 엄격하게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가슴떨리고 막막했던 모든 것들이 내 앞의 현실이.. 2021.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