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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by 링마이벨 2020.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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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처럼 흐르도록 난 버스를 타고 강남으로 간다. 운전이 넘 지쳐서 사는것이 팍팍해질때 창문밖으로 펼쳐진 세상이 흐루는 것을 보며 내가 물인듯 밖의 풍경이 물인듯 그렇게 흘러간다. 우리는 흘러갈 뿐이다. 나도 물처럼 흐르다 물처럼 이 삶에서 사라지기 때문이다. 내가 존재하는 내 삶이 존재하는 것처럼 어떻게 지낼 수 있을까? 시간은 물이 아닌데 나도 20대의 내가 아니도록 살 수 있는 것은 아니 변색되고 탈색돼는 것인데 어찌 가능한 것과 가능허지 않은 것이 존재 할 수 있단 말인가? 아니지 않는가? 이도 저도 아니게 이도 저도 아닌 삶처럼 처음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것이 무엇이 있단 말인가??? 어떤 연고로 우리는 어떤 목표로 흘러간다는 것인지 그 목표는 누가 주는 건지 알다가도 모를일이다. 그냥 지나가는 것이 지나간 것이 두렵고 아쉬운것은 우리가 한번 살기 때문이요!

도로위에서 버스에서 내려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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