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람들 143

배꼽생각

절망은 사람을 과격하게 만다. 특히 고지식하고 외곬으로 생각하는 기질을 가진 사람일수록 더욱 과격해지기 쉽다. 과격하다는 것은 어찌 보면 절실하다는 것이다. 절실하다는 것은 아마도 퇴로가 차단된 쥐일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가 삶을 살아나가면서 누군가의 마지막 남은 자존감을 짓밟았다면 그건 어찌보면 그의 삶을 망가뜨린 것이다.  오늘 Joker 영화를 개봉한지 한참 시간이 지난후에 보았다. 실로 어려운 영화였다. 왜냐하면 그 comedy에 걸려들것 같아서 아니 나의 사고가 ... 그 호아킨의 삶처럼 될까봐! 어찌보면 웃을 수 밖에 없는 지금의 삶과 웃지 않을 수 없는 매번 그 삶의 지속되는 그  paradox같은 상황이라고나 할까?  우리가 절망을 겪게 되는 것들에 대해서 얼마나 자주 있는지 절망의 끝은..

사람 사람들 2024.07.21

한니발 & 스키피오

사회간접 자본중 가장 기여를 한 것은 다름아닌 로마의 도로 아피아가도 일것이다. 아피아 가는 동맹국 속국을 분리 하지도 차별하지도 않았다. 로마는 토지를 빌려주고 임대료를 받았고, 누진세금도 없이 수입의 1/10만 세금으로 내면 됐기 때문에 더나 덜 내려고 꾀를 부릴 이유도 없었다. 로마가 원칙에 얼마나 충실했는지는 아피아가도와 군대에서도 나타난다. 로마가 원칙을 중요시하고 전혀 유연성이 없는 민족의 성격으로 그래서 로마가 "pax Rome" 가 형성되었고 이민족에 관해서도 하나의 원칙 거대한 융합정책을 펴 왔던 것은 그 당시로 봐서도 얼마나 큰 생각을 가진 민족이지 싶다. ``````이런 합리적인 생각을 가진 민족과 변동성과 유연함을 가진 사람과의 전쟁은 애초에 승리가 명확해진다. 바로 이러한 변동성을..

사람 사람들 2024.05.05

하이브

이번 논쟁에서 나는 법률보다 카카오톡이라는 소통앱을 가져온것이 소통에 유효했다고 본다. 누가 지고 이기고 간에 나는 이번 논쟁에서 민희진이라는 인물이 상식적으로 카카오톡을 모든 증거의 수단으로 사용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대중문화라는 것 특히 문화를 소비하는 그 사람들 그 사람들의 언어인 카카오톡에 주목한다. 우리는 평상시 쓰지도 않는 법률적인 용어로 실제적인 법적인 시시비비를 가린다면 그 바탕에 있는 카카오톡은 모든 소통과 모든 정황의 자료로 쓰였다는 것이다. 그 대중문화를 업으로 하고 대중문화를 바탕으로 그리고 그 사람들의 traffic이 모두 money market 이 되는 시대에 그들이 쓰는 주요 언어는 하나의 프로그래밍 언어다. 이에 난 누가 이기고 졌다라기 보다는 민희진이 그 쪽 언어에 탁월하기..

사람 사람들 2024.05.04

소크라테스

BC4세기 이러한 다양성과 자유분방함을 가졌다는 것이 언빌리버블, 수많은 소피스트들이 존재하고 아고라광장과 자유의사들과 토론 말로 생계를 이어가는 많은 쏘피스트들 세기의 철학자 소크라테스 또는 세기의 정치가 페리클레스와 그 연인 아스파시아, 소크라테스의 알키비아데스, 가장 발전했던 민주주의와 가장 낮았던 여성의 인권이 공존했던 아테네 짐 우리와 씽크율 100% opposite, 걍 정서적으로 삶의 가치와 민주정은 노예와 여성이 쌓아올린 아슬아슳한 금자탑 그 아테의 종말 스파르타의 동경과 컴플렉스 화려한 말잔치속에서 일관된 가치를 지켰던 의인의 죽음, 그 신념을 후세에 남기고… 우린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 갈 수없는 길, 가리워진 길 하도 지금이 팍팍하고 건조해서 화영연화 아테네를 그려봅니다. 그땐 어찌..

사람 사람들 2024.03.10

아스파시아

아마도 이당시 아테네인들의 여성관은 여성에 대하여 비판적이고 오로지 멸시와 무시로 일관했었다. 오히려 스파르타에서는 여성이 짐나지움에서 운동도 하고 전쟁을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한 인간으로 삶의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하면 오히려 아테네에서는 여성은 창녀로 전쟁을 위해서도 걸리적거리고 음습한 한 인간으로 여겨졌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상에 어느정도 반기를 들고 여성들과 사상을 교환하고 토론을 하며 대등하게 그들과 지냈던 한부류의 사람들이 페리클레스와 소크라테스였다고 한다. 아마도 동양의 경국지색에 비할 수 있는 여인으로 내가 보기엔 클레오파트라의 먼 조상인듯 보인다. 성향이 말이다. 왜 아테네는 여성에 대해서 이토록 냉정하였는가는 잘 설명이 돼지 않지만 어는 정도 이해로는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라이벌로 대립각이..

사람 사람들 2024.03.08

어떤 인생

삶이라는 것을 한번 되돌아보게 한 영화로 우연히 맬 지나다니는 광화문 도보길에 우연히 있던 2개의 소극장에 우연히 X-mas eve날 보았던 영화 일본원작이어서 그런지 일본의 일상이 영국으로 넘어간 느낌, 얼굴은 영국이지만 난 일본의 전형적인 영화로 생각해서 그런지 중절모 쓴 노익장의 일본이야기처럼 들렸다. 맨유경기에 나오는 이야기들 에버튼, 런던 그 동네로 바뀐것 뿐 아마도 동경으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비춰졌다. 삶의 전환점이 바뀌는 것은 삶이 유한하다고 깨닫는 순간부터 그 시간 이후의 한 사람의 진정한 삶이 시작된다는 그 간단한 명제의 영화로 나의 삶이 시한부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부터 유한하다는 인식하면서부터 내가 해야할 것들이 빨라지고 무언가를 하고싶고 해야 한다는 그 강박이 한편으로는..

사람 사람들 2023.12.25

버핏

인내심, 자제심 , 합리성 기질 난해한 투자전략을 배제하려 애썼다. 꾸준한 기록 그의 자녀들도 아버지가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을 좀처럼 본 적이 없다고 회상했다. 소박함 많은 돈을 벌겠다고 지나친 욕심을 내지 마라, 내 생각에는 봄이 되면 장사가 잘 될 것 같구나. 만약 사업이 잘 되지 않으면 너무 늦기 전에 문을 닫거라. 그리고 부채를 갚고 신용을 잃지 말아야 한다. 돈보다 신용이 훨씬 중요하니까 말이다. 오마하 켄자스 시티 네브라스카주 ㅋㅎ 중서부 미국의 중간에서 태어나셨네... 식료품 가게 Buffet & Sun 위인은 군중속에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고독의 자주성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다. 즐거운 마음이 관건이구나! 즐겁게 군중속에서 고독을 즐기기란 쉽지 않을 듯 한데... 내가 욕심이 많아서인지 나..

사람 사람들 2023.12.06

세실르노

‘대공포 정치’는 혁명력 2년 프레리알 꼬일(口에년 6월 10일)의 법령에 근거해 실행되었으며,상황의 산물이었다. 프레리알 1일에 앙 리 아드미라라는 남자가 콜로 데르부아를 저격했고, 프 레리알 4일에는 세실 르노라는 여인이 로베스피에르를 암살하려 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더욱이 그녀는 반혁명적인 신념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이처럼 공화국 군대가 전투에 돌입하려는 순간에 도 ‘특권계급의 음모’가 여전했고 반혁명이 항상적인 정치 세력임이 명 백한 듯 보였다. 공포 정치의 물결이 파리의 구들을 훨쓸었고, 처벌의 열정이 폭발했다..그러나 이 무렵에 이러한 반응은 이미 자발적인 것이 아니었다. 공포 정치는 도식화되고 강화되었다. 쿠통은 프레리알 22일 의 법을 제안한 사람으로서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 "몇 번 본..

사람 사람들 2023.10.28

슬라브예 지첵

목표로서의 행복은 정말 많은 문제가 있는 개념입니다 목표로서의 행복은 목적자체가 잘못된 것이고 행복은 그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 아마도 이 질문의 답이 될듯하다. 목표로서의 행복을 취한다면 아마도 행복을 위한답시고 진정한 행복을 다 질식시켜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목적과 수단 그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될 듯하다. 행복은 궁긍적인 목표가 될 수 있지만 행복이 궁극의 도달점일 수 없기 때문이다. 종교없는 착한 사람들은 착한 일을 나쁜 사람들은 나쁜 일을 한다. 오직 종교적인 믿음만이 착한 사람들을 나쁜일을 하게 할 수 있다. 종교라는 것은 하나의 도덕적교리가 종교인데 아마도 종교를 믿고 신념을 형성하면서 그 플랫폼을 중시하게 되면서 아마도 교리보다는 하나의 독트린, 플랫폼, 배타적인 경계심만 가득해지면서..

사람 사람들 2023.07.14

슬라브예 지첵

목표로서의 행복은 정말 많은 문제가 있는 개념입니다 목표로서의 행복은 목적자체가 잘못된 것이고 행복은 그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 아마도 이 질문의 답이 될듯하다. 목표로서의 행복을 취한다면 아마도 행복을 위한답시고 진정한 행복을 다 질식시켜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목적과 수단 그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될 듯하다. 행복은 궁긍적인 목표가 될 수 있지만 행복이 궁극의 도달점일 수 없기 때문이다. 종교없는 착한 사람들은 착한 일을 나쁜 사람들은 나쁜 일을 한다. 오직 종교적인 믿음만이 착한 사람들을 나쁜일을 하게 할 수 있다. 종교라는 것은 하나의 도덕적교리가 종교인데 아마도 종교를 믿고 신념을 형성하면서 그 플랫폼을 중시하게 되면서 아마도 교리보다는 하나의 독트린, 플랫폼, 배타적인 경계심만 가득해지면서..

사람 사람들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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