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은 사람을 과격하게 만다. 특히 고지식하고 외곬으로 생각하는 기질을 가진 사람일수록 더욱 과격해지기 쉽다. 과격하다는 것은 어찌 보면 절실하다는 것이다. 절실하다는 것은 아마도 퇴로가 차단된 쥐일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가 삶을 살아나가면서 누군가의 마지막 남은 자존감을 짓밟았다면 그건 어찌보면 그의 삶을 망가뜨린 것이다. 오늘 Joker 영화를 개봉한지 한참 시간이 지난후에 보았다. 실로 어려운 영화였다. 왜냐하면 그 comedy에 걸려들것 같아서 아니 나의 사고가 ... 그 호아킨의 삶처럼 될까봐! 어찌보면 웃을 수 밖에 없는 지금의 삶과 웃지 않을 수 없는 매번 그 삶의 지속되는 그 paradox같은 상황이라고나 할까? 우리가 절망을 겪게 되는 것들에 대해서 얼마나 자주 있는지 절망의 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