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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들

하이브

by 링마이벨 2024.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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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논쟁에서 나는 법률보다 카카오톡이라는 소통앱을 가져온것이 소통에 유효했다고 본다. 누가 지고 이기고 간에 나는 이번 논쟁에서 민희진이라는 인물이 상식적으로 카카오톡을 모든 증거의 수단으로 사용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대중문화라는 것 특히 문화를 소비하는 그 사람들 그 사람들의 언어인 카카오톡에 주목한다. 우리는 평상시 쓰지도 않는 법률적인 용어로 실제적인 법적인 시시비비를 가린다면 그 바탕에 있는 카카오톡은 모든 소통과 모든 정황의 자료로 쓰였다는 것이다. 그 대중문화를 업으로 하고 대중문화를 바탕으로 그리고 그 사람들의 traffic이 모두 money market 이 되는 시대에 그들이 쓰는 주요 언어는 하나의 프로그래밍 언어다. 이에 난 누가 이기고 졌다라기 보다는 민희진이 그 쪽 언어에 탁월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로 부터 더 큰 공감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결국 그 언어는 방시혁의 언어와는 거리가 좀 있다. 방은 법률적이고 딱딱한 문어체이고 한자와 아무도 모를 것 같은 전문적인 언어로 공조가 없는 언어인 반면 민은 구어체에 일상적인 사교적인 이웃의 언어인 것이다. 그것이 언어적인 부분이라면 이제는 태도를 이야기해보자!
빈티지 모자에 반팔티셔츠에 아무렇게나 만든 적절하게 비속어와 줄인말을 섞어 가면서 이야기를 2시간 넘게 한다는 것은 법정에서 하는 알지도 못하는 언어에 비해 대중의 지지와 기반 공감을 모두 가져 갈수 밖에 없는 것이다. 논리와 애티튜드 공감에서 방시혁은 모두 제외돼 있는 것이다. 그에게 법률적인 책임에 집중하다 보니 업의 본질은 놓친것은 아닌지 대중문화라고 일컫는 컬쳐라는 것에 대해 너무나도 회사가 커버려 그런지는 몰라도 아마도 거대한 공룡이 돼어버린 것이다. 법무가 넘 법무처럼 보이는 것을 피해야 하는 산업의 속성을 간과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애초 난 누구의 편을 들고 옳다 그르다에 관심이 없다. 대중문화 특히 전연령층 팬덤과 그 문화의 수용자 관점에서 해석해야 할 것이다. 그런 부분에 있어 항상 그 속에서 생활하고 호흡하는 사람이 그 우위에 있음을 증명이 된 사례로 보인다는 것이다.

 문화란 어차피 다양한 퇴적층이 발현되는 석유와 같은 지층으로 형성된 문화적 토양위에서 발현된다고 생각한다. 한을 맘속에 담았던 민족 가족끼리 총칼과 죽창을 겨누고 6.25동란으로 밤낮으로 적이 뒤바뀌고 남북이 갈라지고 끊임없는 외침과 일제강정기 미군의 영속적인 지배들이 문화적으로 배아를 만들어 꽃을 피운 K컬쳐의 문화는 사실 하루이틀의 문화는 아닌 것임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문화적 수용성과 다양성을 더욱더 존중하여야 하는데 한편으로는 너무나 획일적으로 돌아가는 지금의 시대상은 여러 문제점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문화는 어차피 그 누구도 경험해 보지 않은 세태이므로 대한민국이 상처를 모듬고 잘 헤쳐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사실 상처가 아니고 철저한 서로의 잇속이겠지만 말이다. 그들의 치고 받는 과정이 다 드러나야 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 오로시 국가의 일들은 너무 은폐되고 정리 정략적으로 언론이 이야기 하지말고 언론이 살아나야 대한민국이 살아나겠지만 한편으로는 언론이 너무나 무력화 되는 현실 오로시 정치만이 그 도구만을 너무나 많이 이용해 일상 삶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언론말이다. 이제는 카카오톡이 정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카카오라는 기업을 썩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들이고 그들의 오로시 "금권 Business"를 편들고 싶지 않지만 3천만이 넘는 카카오톡이라는 권력을 이야기 하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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