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선전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최초의 전쟁. 외국특파원을 끌어들이는 자석처럼 언론담당 장교가 설명하는 적군의 만행은 선정적인 제목과 함께 널리 퍼져 나갔다. 결국 전쟁의 합리성과 논거, 즉 명분 찾기에 언론을 이용한 것이다. 진실 여부는 중요하지도 않았고 그렇게 확인할 수 있는 사항도 아니었다. 생각해 보면 2023년 대한민국의 정치현실과 미디어 현실과 비슷하다. 뉴스는 많지만 국민이 너무나 다양한 뉴스들이 유투버를 포함해 넘쳐나고 있는데 사실 여부의 중요성 보다는 사실이 그러한 뉴스가 재생산 된다는 사실이다. 정치적으로 유불리가 있어서 그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는 그 시점에서부터 모든 불필요한 사실들이 생겨 난다는 것이다. 사망자수는 과장되기 일수고 작전의 성과 또한 그렇다. 지금 우크라이나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