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람들 143

정두언

나는 너무 주변에서 그를 보아왔던 것이다. 예전에는 멀리서 불꽃놀이를 하는 느낌이라면 최근에 주변에서 누가 죽는 상황은 바로앞뜰에서 벌어지는 느낌으로 온다. 죽음이 이제는 이웃처럼 보인다. 먼저 삼가 애도를 표한다. 권력이 그를 외롭게 했던 것 같다. 망자를 좋아하니 싫어하니 라는것은 예의가 아닌 듯하며 대한민국의 권력과 그 주변의 것들이 얼마나 그를 외롭게 했는지 그가 한나라당을 나온이후에 얼마나 정치주변에 있었는지를 보면 그가 집착하던 것들이 무언이었던지 어렴풋하게 알 수 있을것 같다. 유달리 삶의 영역이 넓어서 여러가지 끼와 talents들이 내면에 많았던 것 같다. 방송국 탤런트 공채에 최종합격하고 또는 가수로서 앨범을 4집까지 냈다고 한다. 참으로 넘치는 끼를 어쩌지 못했던 것 같다. 삶의 스펙..

사람 사람들 2019.07.17

논리철학논고(나의 답)

사물에 본질적인 것은, 어떤 한 사태의 구성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물에 본질적인 것은 무엇일까? 나의 본질은 무엇일까? 나의 질량은 무엇일까? 나의 존재는 나의 무게는 나의 나이는 나의 본질은 무엇일까? 나의 질량 나의 이름 나의 양복 나의 사고 나의 사상 나의 삶은 어떤것으로 나의 성격은 무엇으로 이루어 졌을까? 나의 평가는 누구의 평가이며 나의 사람됨은 누가 평가 할 수있는 사람됨일까? 나의 이웃, 나의 동료 나를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은 나의 존재는 누가 나를 살아있게 만드는 것일까? 결국은 나의 존재는 나 외에는 없다. 나외에 나를 평가하고 규정지을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그 누구도 없다. 그런데, 나를 사랑함이 나만한 존재가 없건데 어떻게 나의 존재를 내가 이야기 할 수 있단 말인가? 나..

사람 사람들 2019.07.13

신영복

서간문이라는 것은 사고의 영역이 독특하고 편하다. 갇혀있지 않는 글을 쓰고 싶다. 어쩌면 내가 나한테 쓰는 글 말이다. 출판사에서 하는 것 말이다. 글쓰기라는 것은 반드시 증거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의 사고가 지적역사가 보수라는 것에 발목 잡혀 있기 때문이다. 개념의 그릇에 도달해야 하는 것과 건축적 의지 자체가 필요하다. 디카를 필요로 하는 것은 디카가 넘 중요하다. 고서에 대한 애착이 있는데 고서가 그러한 손떼묻힌 애정에 관한 것이 담겨져 있다. 필요로 하는 부분이 대단히 자유로운 부분들이 아쉽고 그러한 자유로움이 오히려 글의 형식보다 더 중요하다. 글쓰기는 오히려 글 의 힘보다도 글의 자유로움 정직함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Forest 혹독한 비판에 절필하고 돌아와 새삼 글이란것은 기교보다도 ..

사람 사람들 2019.06.26

지젝

"불가능한 것을 어떻게 사유하느냐? 에 대한 문제 사유불가능한 것을 사유해야 한다."라는 입장을 요약하면 사이라는 부분을 공간적으로 이야기 하고 라깡과 헤겔의 사이를 "-"하이픈은 틈이라는 입장으로 대변된다. 연결이자 분리이고 opposition은 사이가 없어야 하는데 차이가 아니라 분할 division을 의미한다. 차이를 불가능하게 만든다. 불가능은 동시에 곧 가능해지는 것이다. 나는 여전히 마르크스주의에 대하여 존경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계생산체감의 법칙이 정학했음을 알수있습니다. 중산층 계급의 중요성, 노동자계급, 지식인계급의 모호한 역할등을 말하고 있습니다. 헤겔은 실천할때 비로서 당신의 자신이 발견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정치적 올바름에서 미래를 위한 진정성이란게 있나여! 집단이 한집단에서 다른..

사람 사람들 2019.06.26

아버지

공통점 1. 아버지 2. 생과사를 알수없다. 3. 돈이 많다. 6.25를 거친 창업1세대 아마도 전쟁후 기회요인이 많은 대한민국에서 엄청난 부를 축척하고 세습시켰고 아마도 이러한 기회요인을 가져가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를 만들어낸 아버지들이다. 지금은 오히려 살아있는지 죽어있는지도 모르지만 세금을 피하기 위해서 아니면 축척한 부를 숨기고 도망하며 지내는 어찌보면 안타까운 우리 아버지들의 모습인것이다. 오히려 그렇게 부를 축척한 것을 사회로 환원하는 것을 외면하고 개인의 영달을 위해 모든 자본을 활용하여 탈법 불법을 양산화해 음지에서 부를 일구고 도망다니는 신세의 아버지가 일부 포함돼 있다. 우리의 아버지가 일구어낸 산업화와 세계화 캐치프레이즈 아래 산업화를 일으킨 장본인도 있고 기업을..

사람 사람들 2019.06.23

지젝과 피터슨

마르크스주의자에 대한 판단은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이 업적이라고 본다. 수확체막믜 법칙에 의해 경제공황이 찾아온다고 한 부분에 1848년 혁명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보는 것은 도움이 될 수있다. 서로다른 완전희 다른 좌우의 대립을 통해서 얻어갈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진 사람들 사이의 소통의 힘에 대한 믿음입니다." 대화할 수 있고 퇴보할 수도 반대할 수도 있지만... 단순한 이분법을 거부하게 만들었기를 바랍니다.. 극우에 대한 유일한 대안이 정치적 올바름은 아닙니다. 좌파라고 해서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의무가 있다고 느끼지 마세요! 생각하는 것을 두려워 마세요! 생각을 안하는 한가지 대단한 방법은 누가 당신을 반대하면 '파시스트'라는 라벨을 붙여버리는 거죠! ..

사람 사람들 2019.06.23

김훈작가(jtbc인터뷰)

소설가이자 산문집을 낸 라면을 끊이며 김훈작가님 책을 여자 마자 약력이 1948년생이자 많은 문학도들이 있는데 한줄 더쓰라고 한 의미가 없다. 육군 만기제대 대한민국 예전의 글 새롭게 쓴글 나머지 글들을 버린다. 버린다라는 표현이 멋 있네 제목과 제목아래 있는 글들을 버린다. 글들이 낡았다. 낡았다는 이유로 작가가 예전에 글들을 버린다는 표현이 참 아른한 이야기다. 자기가 쓴글을 창피하다고 다시는 글을 쓸때마다 자기가 쓴 글들에 대해 무섭고 징그럽다. 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은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다. 다시는 쓰지 말아야지 맹세를 하고 다시 또 글을쓰는 것이 팔자고 비극이다. 내가 글을 쓰는 목적은 여론을 형성하는 것에 기여하는 허영심이 많다. 오로시 나 자신을 표현하기 목적이고 나의 추함 아름다움..

사람 사람들 2019.06.22

존리

미네소타의 칼튼컬리지에서 공학을 하고 미국 하버드 경영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재미교포로 줄곧 유통전문가 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최근 국감에서는 매출이나 수익배분이나 묻는질문에 오로시 모른다라고 하는 이유와 그리고 국회국정감사에 통역관를 대동하고 다니는데 국회의원이 한국말도 잘하면서 일부러 시간을 벌려는 국정방해행위로 이야기하고 있다. 사실 옥시에 재직할때 옥시가 사회적문제를 일으키고 여러가지 부정적인 반향을 일으켰을때 또한 재직하고 있었던 사람으로 참으로 문제점에 대해서 조금도 양심적인 반향이나 최소한의 정직함도 없는 양심이 없는 사람으로 나에게는 비춰진다. 사실 대한민국이 속지주의적인 경향이 강하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사람에 대해서 미국말만을 쓰고 미국을 모국어로 미국을 자기나라로 대한..

사람 사람들 2019.06.15

고유정사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제주고씨이구나? 제주도 친정에서 지냈는데 부모가 손주를 돌봤을 테고 고씨는 재혼해서 청주에서 살고 있었고 경제사정이 넉넉치 않은 상황에서도 매월 고씨에게 40만원을 보냈다고 한다. 이 이후에 사실은 모르고 전남편이 상당히 아이를 보고싶어한 것은 사실이지 싶다. 6살아이에게도 얼마나 불행인지 성격탓으로 서로 안살수는 있다. 왜냐하면 성격차이를 해결할 단서는 어디서든 보이지 않는다. 만약 서로 사랑을 해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여자는 다른남자를 결혼해서 새 가정을 이끌고 아이는 전부인의 친정에서 따로 자라고 참으로 이기심이 아닐까 생각한다. 만약 서로 가정의 불화로 싸움을 해서 1주일동안 갓난아이의 어떤 의무도 하지 않은채 1주일은 방치한 부모라면 어떤 이유로 얼마나 증오와 미움..

사람 사람들 2019.06.08

natura non facit saltum

"Nature does not make a jump" 자연은 결코 점프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변화할 뿐이다. 자연은 비약하지 않는다.라는 뜻인데 역사에는 비약이나 곧 불연속이 존재하지 않는다. 비약하지 않고, 오로지 점진적으로 발전할 뿐이다. 기술에도 이말이 적용되는가? 삶에도 갑자기 천재성이 발현돼서 발전하는 사람은 운동선수나 피아니스트, 골프선수 천재적인 감각을 타고나 선천적인 체력까지 조화된 사람과 피나게 노력하는 사람 이 두부류중 사회는 기본적으로 후자를 선택하고 전자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주변에서 보는 천재는 끊임없는 루틴을 통해 끊임없는 발전을 해 신의 경지에 도달한 사람들이다. 디테일이 너무 강한 사람들, 예술가, 음악가, 운동가 이 모두는 지독한 연습벌레들..

사람 사람들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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