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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들

아버지

by 링마이벨 2019.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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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점

1. 아버지 2. 생과사를 알수없다. 3. 돈이 많다. 

6.25를 거친 창업1세대 아마도 전쟁후 기회요인이 많은 대한민국에서 엄청난 부를 축척하고 세습시켰고 아마도 이러한 기회요인을 가져가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를 만들어낸 아버지들이다. 지금은 오히려 살아있는지 죽어있는지도 모르지만 세금을 피하기 위해서 아니면 축척한 부를 숨기고 도망하며 지내는 어찌보면 안타까운 우리 아버지들의 모습인것이다. 오히려 그렇게 부를 축척한 것을 사회로 환원하는 것을 외면하고 개인의 영달을 위해 모든 자본을 활용하여 탈법 불법을 양산화해 음지에서 부를 일구고 도망다니는 신세의 아버지가 일부 포함돼 있다. 우리의 아버지가 일구어낸 산업화와 세계화 캐치프레이즈 아래 산업화를 일으킨 장본인도 있고 기업을 통해 대출을 해 규모만 키워놓고 개인의 주머니를 채운 후 도망을 한 사람들도 있다. 개인적으로 보면 상당히 불행한 케이스의 사람들인것이다. 돈이 아무리 많은 들 가족안에서의 행복도 없고 그렇다고 존경받을 만한 기업인의 표상도 아니고 그저 그런 수준으로 머물러 버린 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아버지의 모습들인 것이다. 국가적인 존망도 없고 가족안에서의 행복도 그리 많을 것 같지 않고 기업안에서도 투명함과 공정함이 없다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지고 기억도 안나는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아버지들의 뒷 모습들이 무던히도 씁쓸하지만 실제 우리 아버지의 모습들인 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최근에 우리 기업의 회장들의 갑질 모습은 너무도 우리를 우울하게 만드는 것이다. 올바르지 않고 정당한 수단도 아닌 그저 돈을 벌기위해서 가족과 국가 개인의 건강까지 버려가면서 집착하듯이 그들이 벌어낸 부를 우리는 얼마나 부러운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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