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역사는 아마도 나를 닮은 자손을 낳아서 지속하려는 욕망을 가지고 있다. 성경의 구절처럼 아브라함은 이삭을 낳고 ~~ 우리는 뭔가 지속하여 대를 잇고 있는 것이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 내가 나로서 끝날 수 있다는 두려움,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종족이라는 것과 번식 심지어는 유산이라는 방법까지 생겨난 것이다. 자연은 씨를 뿌리고 발아하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오고 여름과 겨울이 지속될 수도 있지만 성장과 변화속에서 우리의 인류는 발전해 왔다. 자연은 DNA가 복제하면서 끊임없이 수정된 형질이 나타나는 이유는 '복제과정에서 일어나는 에러'가 원인이라 한다. 어딘가 닮아 있지만 다르게 나타나는 그러한 형질들 자연도 나무 꽃도 같아 보이지만 하나 하나 들여다 보면 각자의 다름 우리는 이를 개성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