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유튜브 요금 인상에도 정부 압박에 가격 올리기 어려워 업계선 내년 2분기께 인상 전망 소비자 입장서는 결합상품이 유리 한 달에 5000원 이상 절약 가능 통신 3사가 넷플릭스, 유튜브 등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료 인상으로 고민에 빠졌다. 무선 통신 이용료와 OTT 구독료를 결합한 ‘OTT 결합 요금제’ 가격 조정이 여의찮아서다. 요금을 올리지 못하면 구독료 인상 폭만큼 수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OTT 결합 요금제 가격을 손대지 않는 것은 정부 영향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하는 등 통신 3사에 통신비 인하를 주문하고 있다. 이 와중에 요금제 인상은 검토하기 어렵다는 게 통신 3사의 판단이다. 일단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