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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una & Virtus(인용구)

(인용) 고대 로마에서 포르투나(Fortuna)는 행운의 여신이자 행운 그 자체를 의미했다. 그리고 본래 행운이란 계산과 통제가 불가능한 불확정적 성격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포르투나에는 또한 우연의 의미도 담겨 있었다. 포르투나의 복합적 의미는 그 어원을 살펴봤을 때 더 잘 드러난다. 어원적으로 봤을 때 라틴어 'fortuna'는 생겨나게 한다는 의미의 'ferre'를 어원으로 가진 명사 'fors'의 형용사형이다. 같은 행운의 여신인 그리스의 티케(Tyche)역시 ‘성공하다’, ‘성취하다’, 혹은 ‘잇따라 일어나다’(to succed), ‘달성하다’(to attain)는 의미에서 비롯됐다. 이러한 측면에서 봤을 때 로마시대의 포르투나는 행운이라는 뜻..

Culture 2017.03.08

수사학

오늘날 ‘수사학’이라고 하면 거의 경멸어로 여겨지나, 왜냐하면 오늘의 수사학은 100분토론 또는 정치가가 지녀여할 덕목으로 정도밖에는 여겨지지 않고 있다. 이유는 고대의 수사학이 필수조건이었지만 지금은 수사학은 오히려 우리의 문화 모바일 대세인 문화 혼자듣고 혼자웃고 혼자 하는것이 문화에서는 수사란 결국 불필요한 악세서리 밖에는 다른 생각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고대의 수사학은 자유를 향유하는 시민계급이 본인의 도덕과 정치적 신분적인 우월감을 드러낼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 였던것이다.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노예들이 인프라로 여러가지 육체적인 업무들을 대신 하였기에 수사학은 좀더 발전할 수 있는것이 아니었나 싶다. 절대적 왕조에 절대적 신분제가 존재하였기 때문에 대중 지금으로 이야기하면 파티문화에 집중할 수..

Culture 2017.03.05

Confessione

​ 진정 어려운 책이네! 내 양심과 내 신념이 계속 부딪혀 읽기 힘드네 읽으려고 했더니 위선적으로 느끼고 그래도 읽을려고 했더니 신앙생각이 자꾸 나서 무신론자인 나에게는 너무 힘든책이네! 그래도 이책을 읽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아직 나는 양심적인 사람인 것인가? 나는 오늘도 나의 존재를 나를 나로 향한 것들을 생각해본다. 세상 그동안 나 이외에 무엇이 있었던 것일까?

Psy 2017.03.05

마니교 & 영지주의

마니교(摩尼教, 페르시아어: آیین مانی Āyin e Māni 아이인 에 마니, 영어: Manichaeism 매니키이즘[*][1])는 사산 왕조(226~651) 시대에 성립된 주요한 페르시아 나스티시즘 종교들 중의 하나로, 현존하지 않는 고대 및 중세의 종교이다. 마니교의 창시자인 예언자 마니(摩尼, 페르시아어: مانی, 시리아어: ܡܐܢܝ, 라틴어: Manichaeus 마니카에우스[*] 또는 Manes 마네스[*]: c. 216~276)가 저술한 원래의 저작은 대부분이 상실되었지만 다수의 번역서와 단편들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마니교에서는 선하고 영적인 빛의 세계와 악하고 물질적인 어둠의 세계 간의 투쟁에 대해 설명하는 정교한 우주론을 가르쳤다. 이 우주론에 의하면, 인간의 역사에서는 선과 ..

Culture 2017.03.05

조로아스터교

조로아스터교(Zoroastrianism), 마즈다교(Mazdaism) 혹은 배화교(拜火敎)의 창시는 기원전 1800년에서 기원전 640년경으로 다양하다. 기원전 660년경 다리우스1세를 통해 이란전역으로 확산된다. 그 300에서 그리스를 침범하려 했으나 해전으로 패배한 왕이네... 큰키에 근육질에 남자로 그려졌는데 피어싱의 대가이던가? 하여간 이사람이 한일이 많구나! 키루스대왕의 사트라프 관할구역 조직을 완성하고 각 속주에 세금을 받아냈다. 무역,상업을 증진시키기 위해 화폐와 도량형을 표준화하고 육로와 해로를 개척했다. 조로아스터(본명 자라수슈트라 스피타마)의 출생년도는 기원전 660년경 오래전에 태어났구만! 그의 생애는 거의 알려지지 않고 있고 30살에 천사장을 만나 신탁을 받은셈이네! 그리고 포교하고..

Culture 2017.03.05

아우구스티누스

성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라틴어: Sanctus Aurelius Augustinus, 354년 11월 13일 ~ 430년 8월 28일)는 4세기 알제리 및 이탈리아에서 활동한 기독교 신학자이자 주교로, 로마 가톨릭교회 등 서방 기독교에서 교부로 존경하는 사람이다. 히포 사람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 Hipponensis)라고도 불린다. 그의 이름은 ‘좋은 징조의’ 또는 ‘덕망있는’이란 뜻의 라틴어 아우구스툼(Augustum)에서 유래하였다. 영어식으로 어거스틴(Augustine)이라고 부를 때도 있고, 간혹 아우구스틴(Augustin)이라고도 한다나는 354년의 사람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을 보고있다. 참으로 거의 1800년전의 사람의 그 양심과 그의 소탈함 그의 종교적인 고뇌를 일기를 통해..

사람 사람들 2017.03.04

신영복 담론 말미글

수형 생활 10년차의 재소자가 자살했습니다. 한밤중에 바로 옆 방에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운동 시간에 주운 유리 조각으로 동맥 을 끊었습니다. 피가 응고되지 않도록 화광실 물독에 손목을 담그고 있었습니다. 출혈 때문에 갈증이 심했던지 그 피가 섞인 물독의 물 을 마셨습니다. 새벽넘이 되어 화장실에 들어가려던 사람이 발견하 고 놀라 소리쳤습니다. 얼굴은 물론이고 온몸이 핏물에 젖은 사체를 여러 사람이 화장실에서 들어냈습니다. 복도에 긴 핏줄을 그으며 들 려 나갔습니다. 옆방의 자살 때문이 아니더라도 나로서는 남한산성 의 혹독한 임사 체험에서부터 20년 무기징역을 살아오는 동안 수시 로 고민했습니다. 나는 왜 자살하지 않고 기약 없는 무기징역을 살 고 있는가? 내가자살하지 않은 이유는 ‘햇별’ 때문이었습니..

Culture 2017.03.04

이사

나는 내 영혼이 나가는 느낌이다. 내 마음의 동에서 뇌의 한부분이 잘려나가는 느낌으로 사다리차를 본다. 내과 수술가위 같기도 하다. 내마음이 타인의 마음과 전이되는 날이다. 속속들이 내장이 파헤쳐지는 것 같은 마음으로 몸밖으로 피가 솟구치는 수술날이다. 몇몇의 사람들은 하늘을 응시하고 있었고 아마도 하늘의 구름을 쳐다보는 것이리라! 우리가 살면서 하늘을 이리 오랫동안 응시하는 날은 아마도 없었을 것이다. 하늘로 뭉게구름 피듯이 하늘로 하나둘 수증기처럼 올라간다. 내가 살아온 물건들을 보는날 아마도 내가 살면서 얼마나 많은 주변에 응시하면서 살아왔는지 느껴본다. 살면서 거추장 스러운 날들 살면서 나아닌 물욕으로 얼마나 집착해 살았는지 그 물욕이 사라지는 몇일의 만족감을 위해 내가 자동차와 내 옷과 얼마나 ..

Culture 2017.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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