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영화에 대한 이해도가 참 떨어진다. 기껏 영화를 보고 story를 몰라서 서핑을 하다니 이해력이 떨어지는 건가? 아니면 지능이 딸려서 인가? 끝을 모르겠다. 어떤 결말인지? 누가 어떻게 돼는지 말이다. 전지전능한 킬러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사람들 그 killer는 세월인가? TIME이라고 판단할 수도 시간앞에 장사 없다라는 우리의 이야기들이 생각난다. 장사라는 말 세월앞에는 용서도 반복도 없다. 오로지 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느껴진다. 무언인가를 두려워 하고 기피해도 아무것도 설명해 주지 않는다. 누구도 설명해 주지 않고 누구도 이해돼기를 기다려 주지도 않는다. 단지 흐를 뿐이다. 돌릴 수도 원점도 없는 그냥 하나의 삶 그 자체인 것이다. 우리는 거기서 하나를 맞이하고 보내고 또한 느낄 수 있다. 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