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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속에는소리가없소 저렇게까지조용한세상은참없을것이요 거울속에도내게귀가있소 내말을못알아듣는딱한귀가두개나있소 거울속의나는왼손잽이요 내악수(握手)를받을줄모르는 - 악수를모르는왼손잽이요 거울때문에나는거울속의나를만져보지를못하는구료마는 거울이아니었던들내가어찌거울속의나를만나보기만이라도했겠소 나는지금거울을안가졌소마는거울속에는늘거울속의내가있소 잘은모르지만외로된사업(事業)에골몰할께요 거울속의나는참나와는반대(反對)요마는 또꽤닮았소 나는거울속의나를근심하고진찰(診察)할수없으니퍽섭섭하오! 기술이 발전하고 극도의 편의를 추구한다. 나는 요즘 무엇을 추구하는지 모른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른다. 거울속의 나는 무엇을 원하오! 거울밖의 나는 무엇을 원하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요! 나의 행복은.. 2021. 12. 10.
나를 향함 그림자 동굴 의식과 무이식이 있고 과거를 현쟁의 경험으로 인식하고 미래를 기대감으로 경험하며 과거와 현재 미래는 모두 현재 순간에 존재한다. the now가 가장 중요한 덕목이 돼게 된다. 그대가 바로 내가 바로 그것이고 시작이고 출발이다. 나는 소유한다 이에 존재한다.라는 모든 삶이 possession 으로 함축되는 듯 하다. 소유는 모든 가치의 척도이고 모든 기준이된다. 그러면 많이 가질수록 행복하여야 하는 거잖아! 왜 나뭇잎은 떨어지고 떨어진 나무가 원래 존재인건지 한참 나뭇잎이 만발한 그때의 모습을 원형이라고 표현할수 있을까? 우리는 얼마나 서로를 알고 있을까? 내가 느끼는 상대의 모습을 그 원형대로 내가 가지고 있는대로 인식하기는 어려울 듯 하다. 그 본질에 다가가기란 아마도 본질에 원형보다는 .. 2021. 11. 14.
중곡동 골짜기 가운데 서있다. 청년과 노인의 중간에 서있다. 아재로 아님 남자아재로 끄트막에 서있다. 내가 아닌 나이로 직장으로 집으로 나를 대신한다. 허수아비로 나보다 더 나스런 것들로 때때로 보다 더 자주 나를 속이는 것들에 익숙해간다. 나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집조다 더한 그리움과 옅은 가족으로 돌아가려 한다. 아버지보다 더 아버지스런 아이들과 나 스스로 찾아가는 중이다. 뭐가 뭔지 모르겠다. 존재가 허상같고 허허로움이 오히려 더 욕심으로 보이기도 그저 그렇게 웃음짓곤 한다. 무얼 저렇게 학교에서 학원에서 우리의 삶이 진정 저속에 있단 말인가? 그렇다면 나는 대피동의 학원 선생이고 싶다. 그는 성불인가? 모두의 우상처럼 그는 그럼 동굴, 이시댜가 나은 잘못된 그림자 양습소다. 삶을 정형화시키는 가장 문제.. 2021. 3. 3.
몸의 재발견 ~~때문에 우리사회는 왜 이렇게 잘 돌아 가는 것일까? 모든 원인을 외부화 하려고 하는 자세가 되어있다. 타인에 대해서 모든 원인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기인한다. 이 안에 내가 있는 원인을 나는 오히려 원인에 대해서는 연결이 안돼있는 것으로 나를 떨어뜨려 해석하고 있다. 어떤 시스템안에서도 인간이 배제되어 있는 시스템은 필요가 없어진다. 나라고 하는 존재는 육체와 정신으로 분리해보면 육체와 정신이 분리해 내면 문제점이 있는 부분을 치료하면 부분에 대해서 수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질병에 대한 시각으로 문제점을 발견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건강한데 뇌가 없어 보이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실은 아무 생각없이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볼 수있다. 우리는 영혼과 육체 사이에 있는 인간이라.. 2019.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