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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무관심, 또는 집착의 두 얼굴

by 링마이벨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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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람이 항상 호감만 갖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일이야 한다. 항상 호감을 가질 수 있다면 상상하지만 사실 그러한 것이 실상에서 이루어진다면 대개는 모두 병원신세를 질듯하다. 그 누구도 거기에서 자유로와 질 수 없다. 그건 사실 욕심에 지나지 않는다.  그 헛된 욕심에서 벗어나야만 세상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은막의 여배우가 슬픈 결말에 기대게 돼는데 우리도 그런 경우가 있는데 어찌보면 삶의 여정과 굴곡이 길었던 만큼 거기에 따르는 운명을 달리하기가 쉽지않은 것이다. 우리의 운명이 시시각각 달라지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우리의 기대는 환상을 수반한다. 환상은 항상 기대치를 안고 있는데 기대치는 어디를 가든 존재하는 것이다. 그 기대치는 어떻게 충족시킬 수 있을까? 기대가 클수록 환상이 클수록 환상이 깨질 수 있는 것이다. 내가 느끼는 불안감은 너무나 현실적인 것이다. 기대는 하지만  상대가 나에 대해 가겠던 환상이 깨질 수도 있다. 그렇다면 나와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내가 느끼는 불안감은 그들의 사랑이 나에게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현명한 통찰의 대가다. 적어도 하루에 한 번 상대방의 호감이 지속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나약함이나 집착'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느껴진다면 이상적이다. 사랑하느냐고 묻는 것이 부끄럽게 느껴지지 않았더라면 회피나 과도한 비난, 집착 같은 이상하고 부당한 방법에 의지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런 방법은 본질적으로 상대방의 사랑을 둘러싼 우리의 불안감을 다루기에는 이상한 전략이기 때문이다. 그 불안감은 간단한 질문 하나로 잠재울 수 있다. 상대에게 솔직하게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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