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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 Place

길상사

by 링마이벨 2020.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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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아는 내 기억속에 있는 길상사는 가을이었나 봅니다. 단풍이 있어서 울긋불긋 길상사를 잘 못 알았나 봅니다. 1월 1일 새해에 본 길상사는 앙상한 몸을 본듯했습니다. 춥고 앙상한 그 겨울의 운동장을 본 듯 했습니다.. 마음이 덜 돼, 보이는 것이 느끼는것을 이기지 못허니 맬 이대로 살듯 합니다.


젖은 모래에 수많은 발자욱들을 찍었다 지웠다 합니다.
모래는 수많은 눈물을 정월에 흘렸나 봅니다.


나무는 심장 같습니다. 수많은 혈관에 피를 흘려보내주는 심장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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