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liquid consumption

링마이벨 2023. 6. 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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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보다 경험 중요시하는 리퀴드 소비(liquid consumption) 확산으로 여행 테마∙숙소∙일정 선택의 기준 변화가 변하여 우리는  정신을 버리고 실사구시를 택했는가에 대한 사회적인 변화가 중요해지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장기적인 시점을 버리고 현실의 안락함과 편안함을 추구하게 된 것에 대해서 변화가 생겨났다. 아무래도 이러한 변화에 가장 첨병에 선것이 다름아닌 여행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여행은 이러한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가장 먼저 반영하는 지수가 될 것이다. 아무래도 여행이 더욱더 개인화 되고 고급화 되는 영역으로 발전해 나가고 개인의 자유와 혼자 있는 시간에 대한 가치를 확장시키는 문화적 소비형태로 바뀌는 것이다. 

 

리퀴드 소비(liquid consumption)는 영국 베이즈 경영대학원의 플로라 바디 교수와 킹스칼리지런던의 지아나 에커트 교수가 처음 제시한 용어로 “물건을 소유하지 않으면서 상품과 서비스에 유연하게 접근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즉, 흐르는 액체와 같이 시시각각 빠르게 변화하며 동시에 불안정하고 예측이 불가능한 현상을 의미합니다. 리퀴드 소비는 세 가지 경제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일시성’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인기나 가치가 너무 빨리 식어버리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두 번째로 ‘접근성’은 소유가 아닌 공유나 대여를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편리하고 자유롭게 소비하는 형태를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소비 과정에서 상품과 서비스보다 무형의 경험을 중요시하는 것은 ‘비물질화’를 꼽을 수 있다. 리퀴드 소비는 유행의 주기가 길고 소유권에 기반하는 물질적 소비를 의미하는 ‘솔리드 소비(Solid consumption)’와는 대조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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