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뉴스데스크에서는 검사의 부문별한 기소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대한민국의 컨텐츠는 검사 검찰의 이야기를 벗어나지 못한다. 작가가 고시를 준비하다가 방송작가가 된건가? 왜 현실은 매일 검찰의 비행과 검찰, 법원의 불합리와 모순을 이야기하는데 방송은 오히려 거기에 매몰돼어 있는 것인가?
한편으로는 상당히 아이러니 해보인다. 왜 우리는 싫어하고 불합리한 조직으로 이야기하면서 컨텐츠 방송드라마나 영화는 검찰을 정의의 집단으로 방송소재로 사용하는 것인지 잘 이해가 돼지 않는다. 법원과 검찰의 독립성과 현실과는 상당히 괴리가 있어 보인다. 현실에서는 검찰 수장이 대통령으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현실은 실제보다 더 영화같은 일이 일어나곤 한다.
얼마나 조직과 시스템이 구린지 영화보다 더 현실같은 현실이 더 영화같은 일들이 매일 일어나는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다. 한편의 영화같아서 별의별 일들이 일어나고 실제로 하나의 조직이 대한민국의 정치, 여의도, 모든 뉴스를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뉴스는 좀비스럽고 실제보다 더 구리고 더 누추하고 더 악영향을 끼치는데 그 누구도 인식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고 인식이나 자각하는 이는 하나도 없다. 엘리트가 없어서가 아니라 실제로 언론은 너무나 부패하여서 그 악영향을 이야기 하는 것도 이제는 의미가 없어 보인다. 왜냐하면 다 부패해서 심지어는 비린내, 부패한 썩은 냄새가 진동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의 일상이 얼마나 썩어있고 대한민국은 커다란 오염원 처럼 생각돼기도 한다.
간간히 일어나 아침에 점심에 저녁에 뉴스는 맬 돌림노래처럼 반복하고 아침과 점심 저녁이 같이 움직이고 진실도 정쟁처럼 쓰이고 무조건 좌우로 줄을 세운다.
국민을 좌우로 줄세우고 좌측통행하기도 어렵게 만들고 진실은 없다. 오로시 좌우로 대칭하고 언론은 누가 참인지 거짓인지 이야기 하지 않는다. 두개를 보여줄뿐 국민들은 혼동스럽다. 이게 옳다는 것인지 거짓인지에 대한 이야기는 모두 빠져 있다. 진실이 중요하지 않고 오로시 좌우의 대칭구조 뿐이다. 나는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 나는 누군인지 모르겠다. 무엇을 위해 세상을 살아 가는지 무엇이 옳은 길인지 어느 길로 가야하는지를 이야기 하지도 않는다. 오로시 현상만 이야기 한다. 머리가 아프다.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를 판달할 수 없게 하고 오로시 두개를 보여줄 뿐이다. 우리가 무엇을 추구하는지 무엇을 원했는지도 알 수 없다. 국민들을 멍청하게 만들고 국민들을 피로하게 한다. 언론이 나라를 피곤하게 한다.
기존의 방송국들이 KBS, MBC의 매출액이 CJ E&M tvN과 비스한 매출규모에 유투브, OTT중에 하나의 컨텐츠가 수많은 one source multiuse의 개념으로 보면 법관련 컨텐츠는 아직도 여러소재로 사용되는 것을 보면 그것은 검찰의 후원이 있는지 몰라도 이제는 한번 다른 소재로 여러가지 소재가 방송용 소재로 쓰였으면 한다. 우리가 하나의 맛집에 올인하는 것을 보면 사실 우리는 다양성을 존중하기 보다는 검증된 또는 실패하지 않으려는 우리의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학연, 지연이 과다하게 작용하는 문화적 이유는 아마도 이러한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불안감이 좀더 안정적이고 확증하는 것으로 발전돼어 왔을 것이다. 수많은 외침으로 인한 안전의식이 제일 중요한 가치였을 것이고 잦은 정권교체로 인해 정치는 문화는 변동성이 많았을 것이고 이러한 변동성은 하나의 문화적 사조로 생존을 위해 필요했던 미덕 이었을 것이다. 아마도 컨텐츠의 대한 동조화도 알고 보면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