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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by 링마이벨 2023.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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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오면 가슴이 뻥 뚫린다.
짐을 내려 놓고 가슴이 깃털처럼 가벼워진다.
저 굵직한 테트라구조물에서 안정감이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제주에 통크고 두툼한 김밥과 커피 한잔하고
멍…
난 왜 항상 채울려고만 하지 내려놓아 보질 않아서 인가?

낯달이 떠있다. 사진이 찍혀지질 않는다. 구름처럼 보인다. 점이 보인다면 당신은 낙관론자이자 성선설을 믿는 사람.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

무슨말이 필요할까?
말이 왜 필요한지를 생각하게 한다.
그냥 언어가 그동안 자연을 왜소하게 했는지 생각나게 한다. 인간이 지들끼리 외로워 말을 만들었을 추론이 가능해진다.

암벽위에 염전이라니 참 자연은 파도하나 버리질 않네!
아 이 포말은 흡사 흑맥주 거품같다.

정방폭포옆 작은 폭포라 소정방이라는데 넘 귀여운 폭포네! 이 폭포 기분이 나쁘겠지만 우리 문화로 작은집이라는 이름이 넘 정감있네! 무지개 상시 뜸. 어깨 힘 빠져 왔다가 뽕집어 넣고 갈수있음

돈수육이라니? 수육은 쇠고기 인데 이런 역설이 있나? 소나 들으면 한바탕 격론이 이루어질듯 하네!

고기가 아주 부드럽고 맛있네! 제주에 맛집 하나 득템! 공기밥은 웬만한 곳 두그릇 분량이고 반찬이 깔끔하고 맛있는 곳이다. 고사리 육개장은 약간 얼큰한 맛이 더 좋네! 제주시에 있는 곳보다 난 더 맛있는 듯…

수미쌍괄식으로 처음과 끝을 같이 한다. 우리의 삶이 그러 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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