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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완벽한 타인

by 링마이벨 2018.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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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을 보면서 친한친구들 끼리 저녁을 먹으면서 아니면 콘도나 놀러가서 충분히 있을 듯한 이야기 아니면 감독이 이미 실제로 경험한 일이거나 우리의 핸프펀은 이미 개인의 전체인것이다. 아마도 핸드폰에 개성을 입히면 폰스널리티 폰에도 인격과 개성이 있을듯 하다. 이미 핸드폰은 핸드폰 이상 아니 그 이상이 된듯하다. 한사람의 생애가 고스란히 입힌 Biography 어떻게 보면 개인의 모든 생 현재 생 미래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이다. 이 핸드폰을 다 오픈하기란 이 설정에서 보듯 우리가 얼마나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무관한 삶을 사는지 우리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게 미국이라면 이러한 상상력이 발현될 수 있겠는가? 적당히 남의 일에 너무나도 관심이 많은 우리문화에서 사실 우리가 보여지는 것들과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얼마나 철저하게 괴리와 그 이탈 분열을 반복하는지 우리는 볼수있다. 아주 가깝다고 느껴진 그 모든것이 한 순간 내 눈앞에서 사라지는 고통 그 친숙함이 오히려 불편해지는 그 답답함을 경험하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할 수 있다. 결국 상상한대로 재미를 느끼고자하는대로 그 재미에는 개인의 사생활 우리의 배려는 없다. 재미있으면 그만이지 라는 찰나의 어찌보면 우리의 문화가 얼마나 깊이 없이 바닥도 없이 전체를 오픈당하기를 강요당하는지 우리는 알수 있다. 많은 부분이 아쉬운 부분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무엇을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닌 그냥 현재의 재미 순간의 재미를 위해서 오픈하는 것이다. 단지 그 재미안을 위하여 무언가 우리는 심각한 분열을 경험하는 것이다. 자아에 대한 믿음과 신뢰도 없이 그냥 거울속에 나를 멍하니 바라보는 동작말이다. 결국 우리는 완벽하게 타인보다 못한 타인이 되는 것이다. 20년의 분열을 통해 철저히 모자익되는 것이다. 그 친절함 그 익숙함이 오히려 낯선 이방인 만도 못한 것으로 묘사되는 것이다. 우리의 삶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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