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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얼룩과 집착

by 링마이벨 202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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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이 지면 우리는 의식적으로 그 얼룩을 지우려 한다. 자의든 타의든 얼룩에 반응하게 된다. 얼룩을 유난히 싫어하는 병적으로 기피하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더욱더 면이 헤질정도로 얼룩을 빡빡 지우려 할 것이다. 그게 옷이라면 옷이 헤질도로 왜냐면 얼룩의 기피함이 남다르게 반응할 것이다. 만약 적당하게 그러수도 있지라는 반응으로 그 얼룩을 대한다면 아마도 우리는 그 얼룩에 대해서 편안함과 살짝 지우려 할것인데 안 지워지면 나중에 세탁하면 돼지 할것이다. 아마도 각자 반응은 과거의 얼룩에 대한 아니면 생활에 흔적들에서 아마도 그 얼룩에 대한 반응을 하게 될 것이다. 그 반응은 아마도 얼룩에 대한 각자의 경험으로 누군가에는 얼룩으로 큰 경험을 한적이 있고 내 생활에 너무 많은 불편한 요인들이 있다면 거기에 반응을 얼룩에 대한 반응으로 대치돼 필요이상으로 행동할 수 도있고 도통 그러한 것에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음식의 예를 들면 나는 직장초년에 삼합을 먹고 죽을 정도로 고생한 적이 있다. 여름철 인사동 근처에서 점심에 술과 먹었던 삼합으로 장염을 앓았고 장염에 탈진까지 왔었다. 삼함을 입에 넣고 목으로 넘길까 말까 고민하다 억지로 목구멍으로 넘겼다. 넘기기 전까지 이미 입속에 많은 고민을 하다가 그 자리가 워낙 불편했던 자리라 그리고 내가 모시고 온 손님이 워낙 좋아하는 음식이라 그가 좋아하는 음식이라 아마도 고민하다가 먹었던 것이다. 그 어색함 그 이도저도 아닌 분위기속에서 내가 치렀던 댓가는 처절했다. 거의 10여일 가까이 고생했던 것 같다. 그때 느낀 것이 있다. 좀더 내 의견과 내 주장이 없으면 그 후는 필요이상으로 내몸과 내 주변 가족들에까지 엄청난 피해를 주게 된다는 것이다. 나의 의견은 스스로 존중하고 스스로를 위해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만약 기억에 의존한다면 기억이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면 너무 기억에 의존하는 것 한발도 못 나가게 된다. 기억과 현재가 철저하게 balancing 될 수 있게 하기위해서는 철저히 OUTING에 답이 있다고 본다. 무조건 밖에 나가서 걸어보고 팔을 걷고 시작해 보는 것이다. 방안에서 계획은 점점 더 현재를 속박하게 한다. 얼룩에 대한 기억으로 아무것도 할 수없고 어떤것도 기대할 수 없는것이 가장 최악인것이라 생각한다. 얼룩에 대한 기억 난 그것을 집착이라고 부르고 싶다. 싫은 것도 너무나 싫어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만큼 하나의 집착이라 생각한다.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그렇게 태어났고 허지만 그 Balancing을 잡는 것은 그래서 더욱더 중요해 보이는 것이다. 

걍 밖에 나가서 좋은 햇빛과 바람을 쏘이고 산책을 하는 것이 나는 삶이라 느낀다. 내가 어제 보았던 그 푸른 가을 하늘 끝도없이 이어진 산등성이 등성이 사이로 푸른 바다처럼 그 뒤를 받쳐주는 하늘을 느끼며 바람맏으며 걸어보는 것이 가장 좋은 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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