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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쌈밥을 보면 고향이 생각난다. 넓다란 평탁에 종류대로 차린 채소에 된장, 돼지고기 볶음을 갔다놓고 된장과 아니면 돼지고기 볶음을 가지고 저녁을 먹었던 내 어머니와 고향집 나무마루집에서 먹던 그 여름날의 점심이 생각난다. 공기밥과 거기에 상추위에 돼지고기 한저름과 된장을 위에 넣고 고향집 마루에서 먹던 그 점심이 무던히도 생각납니다. 그리운 이들과 식사시간에 먹던 그 점심이 생각납니다. 그 점심을 먹으면서 서로의 안부를 묻던 너무나도 가볍게 지나가듯이 나비처럼 지나가는 말투로 이야기 하던 그 헛헛함이 그립습니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살구 "나의 집은 아마도 그리 유명해 지지는 않지만 그 글들에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한다. 고향집 처마에서 고드름을 먹던일 그 고드름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던 그 시골집의 구멍가게가 생각이 납니다. 나는 쌈밥을 먹으면 그 고향집의 넓다란 대청마루가 생각납니다. 그 마루위에 올라 앉으면 사촌아이의 바쁜 잰걸음위로 여러가지 생각들이 나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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