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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은 무엇인가?

링마이벨 2022. 2. 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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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드릴인가? 구멍인가? 아니면 르느와르의 그림인가? 생각해 보면 이미 답은 결정돼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목적을 원하는 것이지 그러다 보니 도구가 필요한 것뿐인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최종 그림일것 같지만 사실은 그림을 본 감동을 원하는 것이다. 감동은 감정상태이고 이러한 만족감 있는 감동을 얻기 위해서는 앞의 도구 들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구멍을 뚫을 수 있는 드릴과 망치 이러한 도구들은 하나의 물질로 궁긍적이지는 않지만 최종 평화롭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 최소한의 소유가 전제돼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의 소유는 이처럼 만족을 끌어낼 수 있는 도구로 활용돼는 것이다. 르느와르는 사실 책상에 눕혀져 있으면 의미가 없지 않겠지! To see is believing. 보지 않고 상상하는 것만큼 우리를 풍요롭게 하는 것은 없다. 만지지 않으면 믿지 못하고 기술은 더욱더 감각을 둔화시키고 말초적으로 변화시킨다. 기술은 오히려 인간의 감각을 둔화시키고 감각적으로 일차원에 머물게 할 뿐이다. 감각은 아마도 어떤 문명의 이기가 작동하지 않았던 그때가 아마도 최고의 감각이 살아있던 시기 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 감각은 아마도 최초 생존을 위해서 감각을 활용했던 시기 였을 것이다. 생존을 위해서 쓰였던 감각 어둠속에서 예고없이 튀어 나오는 들짐승과 자연의 거대한 낙뢰 파도 해일 그 자연의 맹폭을 어떻게 예측하고 인지하고 생존할 수 있었을까라는 것은 아마도 상상이상으로 초감각적이었을 수 있다. 도구를 첨 쓰기 시작 했을 때 인간의 문명은 기하 급수적 발전하리란 것을 인간 스스로도 알 수 없었을 것이다.
한편으로 인간은 만족할 줄 모르는 탐욕을 가지고 있다. 바벨탑을 쌓고 인간 스스로 그 욕심의 끝에서 스스로 무너져 버린 한계적 속성을 가지고 태어나 스스로 파멸을 가져올 수 밖에 없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났다. 애초 신탁을 가지고 태어난 그리스 저 운명의 실타래처럼 운명을 거스를 수 밖에 없는 또는 그 운명의 한계에서 결국 스스로 그 신탁의 운명에 굴복할 수 밖에 없는 나약한 인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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