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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동네엔
잛지 않은 스무해
잊혀질 수 없는 한 소녀를 처음 만난 곳
둘이 아무 말도 없이
지치는 것도 모르고
노래가사 참 맛있게 썼네! 사람들 사람들 이런 동네가 있을까? 지치는 줄 모르고 온종일 동네를 다닌 일 아마도 춘천이라는 지역의 정서적 느낌이 비슷하다라고나 할까? 아무 생각없이 1월 4일 춥지만 우리 현철이형 노래를 들으며 낙조를 쳐다본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울 김현철 형님은 너무나 아저씨가 되어 사는 것이 가끔 안스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라디오 인터뷰나 쇼에서 본 느낌으로 판단한 말이다.
20살의 나이에 이러한 감성을 가진 사람이 이제는 60이 넘어 가겠지만...
나의 가슴에 비가온다는 말 참 멋진 가사처럼 느껴지네...
나이가 들면서 그의 충만한 감성이 변해가는 것을 느낄만한 나이가 된다는 것
참 아쉽지만 어쩔 수 없음을 느끼며 오늘 현철이형의 노래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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