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유재하

링마이벨 2025. 1. 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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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로 가나 저리로 갈가 아득하기만 한데 이끌려가듯 떠나는 이는 제갈길로 손을 흔들며

떠나보는 길, 나를 감살때 그대여 힘이 돼주오! 나한테 주어진 길 

신앙의 노래처럼 가스펠 처럼 느껴지기도 하네... 힘이 없어서 그렇기는 하지만, 

유재하의 노래를 듣다보면 마음이 평온해지네... 

지난옛일 아픈기억 찾아 헤메이는 건 

 

이형은 왜 이렇게 빨리 돌아가셨는지! 그래서 애절하고 절박해지는 것인가? 다시못올 지난일을 영원히 간직하리~~ 그리움을 가득안은채로 미래를 미춰보니 하루하루 더욱 새로웁게 지난날 유후

어떻게 이리 작곡을 잘하지! 음음 그대로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어! 세상사람 이야기 하듯이 옜날 

아쉬뭄을 가득 안은 채 가버린 지난날 

하루 하루 더욱 새롭게 각성할 수 있는 힘이 나는 있나! 오랫만에 이 노래들이 그 공간의 그 기억저편으로 데려다 주어서 내 몸을 그리고 싣고 넘어가 보네! 

눈물겹도록 현실인식에 절절히 세상이 느껴지는 날에 유재하는 엄청난 백신으로 다가오네, 나약하다 해도 강인하다 해도 지혜롭다 해도 그대는 아는 가요? 아는가요 내게 아무 관계 없다는 것을 우울한 편지는 이젠 (그만이라고 하려 했겠지!) 이분은 아직도 내 몸에 힘을 빼게 한다는 것을 의미없은 뻣뻣함을 유연하게 해주는 분 유재하 형님 

우리가 살면서 얼마나 많은 욕심과 욕망으로 헛되이 시간을 소비할 때 함 들어봐야 하는 노래 

혼자만의 오해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며... 해맑은 미소로 나를 바보로 만들었소! 아마도 첫사랑을 할 때 그 느낌들이 고스란히 흔적으로 남아있었던 대학교1학년때 mt를 갔을 때 그 느낌과 어떤 한 사람을 알게 된 느낌이 불현듯 생각나네... 

나이가 들면서 깨달음이란 너무도 단순해지고 명쾌한 날 그 동시에 삶이 무서움 처럼 동시에 오버랩이 되던 그 날이 생각나네! 헤어지지 않으리 나 오직 그대만을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기 때문에 모든 걸 이해하고 모든 것을 그대로 받아들일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한참 나이가 든 후에 알게 된 날 내 몸에서 무릎에서 힘이 빠져나가는 듯한 것을 경험할 수 있을것 같다. 

 

어제는 지난 추억을 잊지 못하는 내가 미웠지! 허지만 이젠 깨달아요! 그대만의 나였음을 내 모든 걸 드릴께여! 돌아오면 뭘 줘야 하지! 줄게 없는데 젊음도 시간도 건강도 쾌락도 허지만 기억은 나눌 수 있구나! 사랑했다는 그 기억 그 기억으로 남자는 영원히 살지만 여자는 살 수 없을 것 같다는 새로운 믿음도 생겨났지만 말이다. 

햇님과 달님이 나는 얼마나 그대안에 있는지 그 입술로 말해 보세요! 오래전부터 나를 사랑했다고 말하는 그 누군가가 있기를 있을까? 

신앙이었을까? 노랫말이 어떻게 이렇게 행복하고 힘이 넘쳐날까? 인생에 대한 사람의 방향성이 맣이 드러나 보인다. 나는 아직 세상에 대해 염쇄주의도 그 어떤 비관도 낙관에 대해 방향성이 어느쪽이라고 이야기 할 수 없이 살아왔다. 좌인지 우인지 행복에 대해서도 삶에 대해서도 어떤 방향성도 없이 아직도 방황하고 있는데 말이다. 

오늘 이 형님의 노래를 듣자니 좋아하지도 않은 와인 한잔 마시고 싶네! 

몇일 지나면 겨울이 다 지나가게 될 것이다. 우리의 겨울이 훌륭하고 멋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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