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쟁4

디어헌터의 3가지를 들라면 나는 이 장면을 셋으로 이야기 해본다. 결혼식 장면과 베트남 패망직전의 암암리 횡횡하던 그 으슥한 러시안룰렛 도박장앞에서 친구를 나서서 삶을 설득하는 장면 그 설득하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건 우정의 장면, 그리고 전후에 돌아와 다시 사슴사냥을 갔을때 사슴이 눈을 보았을때 방아쇠를 당기지 못하는 장면이 생각이 난다. 삶의 즐거움과 슬픔 그 비애의 장면과 오히려 사냥에서 인간성을 회복하는 장면 나 나름대로 그리고 주제가 너무 강하다. 2024년 다시 영화를 보고 큰 감동에 빠져서 영화의 많은 부분들을 나름 생각해 본다. 마지막에 닉이죽고 난후 장례를 치르고 미국의 국가인지는 몰라도 참 머쓱하게 느껴지는 장면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간다. 전쟁은 아마도 가장 나약하고 정이 많은 인간들을 휩쓸.. 2024. 5. 15.
에너지 전쟁 energy를 확보하고 에너지를 얻기위한 싸움은 가만히 생각해보면 목숨을 지키는 것 만큼이나 더 중요해 졌다. 세계의 구성원은 각자의 이익을 위하여 이념과 종교를 벗어나 하나의 거대한 카르텔로 행동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그러하고 미국이 중동에서 패권전쟁이라는 허울을 쓰고 있지만 들여다보면 거대한 이익을 목표로 마지막 미국의 헤게모니인 꺼져가는 달러화를 지키기위해 안간힘을 쓰고있다. 우리의 에너지는 석유한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패권의 틈바구니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기름값이 가장 큰 분쟁거리이다.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얻어야 하고 나토라는 동맹체를 유지시켜야 하기도 하고 유럽에게 나토는 유로화 공동체라는 커뮤니티의 존재이유도 같이 맞닿아 있다. 미국은 갈등이 지속돼도 크게 .. 2022. 8. 16.
사진 이 사진은 모지? 사진은 완전히 현실이 된 듯하다. 현실이라 생각을 한다. 최소한 이사진을 보는 즉시 사진에는 두 가지 모순된 특징을 모순된 특징 현실과 모순된다는 말인가? 객관적 현실이라 함은 현실을 객관화하는 것인지 객관홛된 현실을 이야기 하는지 잠 오르겠자. 하나로 묶어 준다는 장정이 있었다 사진은 애초부터 객관적이라는 것을 누구다 인정하는 그런 특정한 시점을 전제로 할 수밖에 없다 카메라가 기록을 하는 기계였기 때문에, 그런데 현실에서는 기계로만 인식하는 것은 아니다. 사진은 현실의 기록이고 거기에 기계적 창조물외에 정서적인 가치를 부여한다. 사진은 현실의 기록 아무리 부분적일지라도, 말로 된 설명과는 달리 이 점에는 논박의 여지가 없다. 그리고 사진은 현실을 증명해 준다 사진에 찍힌 누 군가는 .. 2020. 8. 7.
희망(앙드레말로) 공포와 무모함은 똑같이 쓸모가 없다. 그들을 위해 밤낮으로 피를 흘린다해도 그 죄를 결코 씻어내지 못할꺼야! 혁명은 삶의 바깡스다. 결국 고귀함이란 사회가 나중에가서 지불해야 하는 사치인겁니다. 당신은 마치 정직을 독점하고 있는 것처럼 말하고 당신과 맞지 않은 모든 사람을 관료 취급하고 있소! 모욕의 반대어는 평등이 아니라 형제애다. 모호한 말이네! 모욕이라는 부분은 형제애로 끌어들인다는 말인가? 변화하느냐? 아니면 죽느냐? 그것밖에 없군요! 인간들은 존재하지 않는것을 위해서만 죽습니다. 설령 자신이 보잘것 없을지라도 할수있는것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마땅히 되어야 할 존재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것은 독약이지요! 투옥동안 배운것은 무기력해지는 것을 배우는 것이었지! 자네와 같은 시련을 겪으면 거기.. 2019. 9. 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