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

후안무치

by 링마이벨 2022. 10. 1.
반응형

조선신궁의 자리는 도서관이 남산식물원이 공원이 자리를 잡고 서울의 가장 높은 곳에 일본의 정신이 깃든자리에 다시 호텔이 들어서고 대한민국의 내노라 하는 정치인이 그 축하자리에서 밥을 쳐먹는 뻔뻔한 나라 어처구니 없는 나라의 어처구니 없는 정치인들이 어처구니 없는 셀럽들과 스테이크를 쳐먹을 수 있는 그 뻔뻔함을 가진 나라 안타까울 뿐이다. 신궁을 남산에 짓고 남산을 집중적으로 일본일들에게 불하하고 국치길로 누가 그 남산의 벗꽃길 케이블카 밑이 국치길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국치길이라니? 창피함도 모르는 후손들 같으니라고... 

이 계단을 오르면서 모든 기억과 모든 역사를 다 지워버리고 싶지만 이미 역사는 엎질러졌고 우린 이역사앞에 솔직해져야 한다. 솔직해야지 그 치욕을 극복할 수 있다. 이 돌계단이 한때는 신궁으로 향하고 신궁으로 갔지만 이제는 나에게도 한 층더 접근하는 길이 돼어야 한다. 유투브에 트위터에 성나서 글을 올리고 정치인에 대해서 욕 몇번 하고 잃어버리는것 말고 우리 모두가 가야 할 길 말이다. 우리모두가 기억해야 하는 길말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