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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엇보다도 나 자신에게 요구하는 것은 내 생각에 충실하게 사는 것이오. 따라서 남들도 자기 생각에 충실하게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오." 카이사르는 이길 수 있는 전투라도 피하려고 애썼고, 죽이려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죽일 수 있는 포로에 대해서도 승자의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석방했다. 포로를 석방하면 나중에 자기를 반드시 적대시 하리라는 것을 충분히 예상하면서도 그렇게 했다.
"내가 석방한 사람들이 다시 나한테 칼을 들이댄다 해도 그런 일로 마음을 얼지럽히고 싶지 않소. 내가 무엇보다도 나 자신에게 요구하는 것는 내 생각에 충실하게 사는 것이오. 따라서 남들도 자기 생각에 충실하게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오."
법적으로 정당한 정당성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었다. 로마인은 법의 민족이다. 이런 로마를 설득하려 하면 먼저 법으로 법적으로 정당해야 하는 것이다. 카이사르는 집정관에 취임함으로서 정통적인 지위를 갖게 되었고 통수권도 정당화된 상태에서 품페이우스를 격파하러 갈 수 있었던 것이다. 이것도 역시 불리함을 단번에 역전시켜버리는 카이사르의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본국을 수중에 넣음으로서 생겨난 플러스 알파인 것이다. 카이사르는 이 효력을 완벽하게 활용한 것이다. 군사적의미에서 실만 생각하고 본국을 버린 품페이우스는 허의 활용에서 이미 카이사르에게 패배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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