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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물벼락

by 링마이벨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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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아무리 콘크리트벽에 숨기고 건설의 성적표 민낯이라고 생각한다. 그 민낯이 드러나는 것이 홍수라 생각한다. 비가 오면서 많은 사실들이 드러난다. 대한민국의 건설업이 얼마나 정직하고 얼마나 도면대로 건물을 지었는지 보이지 않는 공간들이 드러난다. 성수대교도 비올때 무너졌고 비는 모든것들을 점검하게 해준다. 우리가 알고있는 건물들이 비가 어떻게 건물 사이로 스미는지 빗물은 모든 것들을 시험대에 올려놓는다. 도시가 얼마나 잘 지어졌는지 건물이 어떤 누수가 없는지 나무가 없는 민둥산이 폭탄으로 변한다. 자연은 원래 상태로 보존돼지 않으면 자연은 거대한 폭탄이 돼어 버린다. 강남이 저렇게 물이 넘쳐 흐른것이 한두해도 아닌데 매번 이 반복된 재앙을 치른다. 몇번의 의식을 치르고 몇번의 재앙을 맞는다. 아무런 조치도 없고 어떤 예고도 없다. 강남이라고 여름날 번화가 그 수만명이 유입돼는 그 지역이 저렇게 강물로 넘실돼고 차가 떠다니고 다른나라 도심도 저렇게 차가 둥둥떠다니고 도로가 강물로 변하는 데가 있는지 궁금하다. 우리만 이러는건지? 뉴욕도 그런지 궁금하다. 세상에 드러나지 않는 진실은 없고 영원히 묻히는 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한다. 최소한 나는... 역사는 흐르고 정직하다. 대한민국 건설하시는 형님들이 이 안보이는 공간들을 어떻게 공사를 했는지 이 장마철에 다 드러난다. 철저하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한치도 숨길 수 없음을 비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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