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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누구일까요? 숨박꼭질

by 링마이벨 2023.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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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취향을 가진 사람은? 

 

사치스러우면서도 소박했다. 허투루 돈을 쓰는 일 없이 매사에 꼼꼼하고, 질서와 규칙을 중시했다. 그는 인기 있는 사람은 아니었다. 키가 크고 몸집은 홀쭉했으며, 얼굴도 후대에 전해지는 초상화로 볼 때 그다지 좋은 인상은 아니었다. 물론 대 가가 그린 초상화는 아니었다. 그의 음침한 용모를 그리려 애쓴 화공 은 몇 가지 특징에만 주력했다. 높은 광대뼈 , 매부리코, 커다란턱, 튀어나은 아랫입슬 등 모든 그림에 이런 특징들이 묘사되어 있다. 후대의 초 상화들은 이 어딘가 모르게 불쾌한 용모를 극적으로 과장했다. 00000 유명해졌을 때는 이미 그의 행동이나 의모에 대한 모든 기록이 그의 일반적인 특성으로 굳어져 있었다.  말하자면 제멋대로의 기질, 인명을 경시하는 태도, 불안정한 성격, 철저한 순결주의, 점성슬에 대한 믿음등이 그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는 일부러 눈에 띄는 옷차림을 즐겼다. 유럽의 은갖 괴상한 양식을 뒤섞은 옷을 입는가 하면, 어두운 색의 복장에 섬뚝할 정도로 새빨간 허리띠나 깃털을 패용하기도 했다. 핏기 없이 창백한 얼굴에 선명한 붉은색 입술은 타고난 것만은 아니었 을 것이다고 하지만 나중에 그가 갖게 된 특성을 없엔다면, 1623년의 000000 파렴치하고 수완이 좋은 출세주의자에 불과하지 않았을 까? 블안정한성격, 흥분하기 쉬운 기질, 유별난 순결주의, 점성술에 대한 믿음은 모두 그의 특별한 위대함을 보여주는 속성도 아니고, 특이한 비밀도 아니다. 점성술이 말해 주듯이 그는 활동적이고 꼼꼼했다. 낡은 방식을 참지 못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 누구도 해보지 않은 것, 비밀스럽고 음침하고 의심스러운 것,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관습을 모독할 만한것을 추구했다. 그는 욕심이 많고, 권력을 탐했으며, 아무도 사랑하지 않고 , 다틈이 잦고, 친구가 없고, 잔인했다. . 오만과 허세로 명성을 얻었고 체코 태생으로 사회 다방면에 유명하지는 않았어도 상당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었다. 이상은 요하네스 케플러가 말한 사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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