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

광고에 질린 소비자들…'사지 말라'는 '디인플루언서'에 열광

by 링마이벨 2023. 2. 25.
반응형
우리는 긍정적인 시장만을 시장으로 보았는데 이 negative 시장에 대한것이 오히려 더 본능적이고 더 필요한 것인지 몰랐던 것 같다. 물건을 selling하는 것에만 온통 신경을 쓰고 설득을 메인으로 하는 것이 유투버의 방식인것에 비해 이 상품의 selling 하는 point가 실제적으로 우리가 그 물건을 사용할 때 어떻게 적용돼는지에 대한 실제 사례는 우리가 알 수도 없고 maker의 입장이 아닌 buyer의 입장 user의 입장에서 그 상품의 판매 메세지를 비교해 가면 실제 상품에 대한 요인이 어떤지를 이야기하는 것을 실제로 너무도 중요해 보이는 방식일것이다. 
 
"이 화장품 좋긴 한데요. 그런데, 거의 똑같지만 가격은 9달러(약 1만2000원)밖에 안 하는 다른 제품도 있거든요." "여러분이 살 필요가 없는 물건들을 '디인플루언스' 해드리겠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사는 얼리사 크로멜리스(26)는 지난 1월 스마트폰으로 틱톡 앱을 켰다가 한 콘텐츠에 주목했다. 한 틱토커가 특정 상품에 대해 '돈을 받은 인플루언서들 때문에 과대평가된 물건'이라고 거침없이 리뷰하는 영상이었다. 크로멜리스는 이에 착안해 스스로 고가의 헤어·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제품을 가차없이 평가하는 영상을 만들어 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첫 게시물부터 80만4000개 이상의 '좋아요'와 조회수 약 550만회를 기록하는 ‘대박’을 터뜨렸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24일(현지시간) 이처럼 ‘물건을 사지 말라고 설득하는’ '디인플루언서'(de-influencer) 트렌드를 소개했다. 디인플루언서는 소셜미디어에서 영향력이 큰 콘텐츠 창작자들을 가리키는 '인플루언서'에 반발해 만들어진 단어다. 인플루언서들은 보통 수십만, 수백만명 이상의 팔로워들에게 제품을 팔거나 제품 홍보를 하며 수익을 얻는다. 하지만 그러한 콘텐츠에 속거나 과소비를 하게 된다는 인식도 커지고 있다. 반면 디인플루언서는 "형편없는 물건은 사지 말라"는 솔직한 리뷰로 팔로워를 끌어모으고 있다. 기업들조차 이들의 '반(反)영향력'에 주목하기 시작할 정도다. 전문가들은 인플루언서를 이용한 마케팅 규모가 지난해 총 164억달러(약 21조6000억원) 규모로 정점을 찍었으며, 최근 고물가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패턴도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지타운대의 로널드 굿스타인 교수는 "부정적인 정보는 믿을만하게 느껴진다"며 "최근 디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이 커지는 반면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은 작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크로멜리스 같은 디인플루언서가 한 향수 회사와 협업해 게시물을 올릴 정도다. 그러나 디인플루언서들은 자신들의 신뢰와 명성을 무너뜨리지 않기 위해 광고주를 훨씬 신중하고 까다롭게 고르는 경향이 강하다. 예를 들어 패션 관련 콘텐츠를 만들며 5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하이디 칼루자(36)는 재활용가능 의류를 만드는 회사와 제휴했고, 팔로워가 약 27만8000명에 달하는 제스 클리프턴(26)은 기후 관련 법안 홍보를 위해 비영리단체와 협력하는 등 사회적 활동을 결합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광고를 맹신하는 것은 사실은 불가능 하지도 가능하지도 않다. 인간은 본래 선천적으로 negative에 가까운지 성선설을 신봉하는 것인지 성악설을 믿는지 잘 모르지만 말이다. 나는 오히려 이 부정적인 접근이 오히려 중독성이 강할것이라 생각한다. 과거에 commodity가 가져가는 물건에 대한 소비를 덜 이성적이었다면 이제는 이성적인 접근방법이 오히려 증가되어 일반 1회성 소모품에도 여러가지 근거와 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심층적인 접근이 더욱더 많이 개입이 되고 있는 듯하다. 아무리 1회한 소모품이라도 그 소비하는 돈을 함부로나 의미없이 쓰여지기를 원치 않는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더욱더 이성적이고 합리적이고 분석적으로 변모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이러한 소비적 합리성과 근거를 제공하는 디인플루언서의 기능은 믿음이 커져갈 것이고 더욱더 큰 시장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