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경험이란 것은 지금 내 앞에 놓여있는 모든것을 작게 보이게 만든다. 인간이란 개인 개인이 특별해 질 수 밖에 없는 존재이다. 인간의 본능과 인간의 여러 덕성을 이야기하지만 인간은 스스로 자기를 위해서 또는 자기만을 특별하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성격을 가진다. 우리가 그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서 여행을 가고 책을 읽고 영화를 보는 모든 이유는 바로 나의 경험을 넓힐려고 하는 것이다. 왜 넓힐려고 할까? 아마도 실제 삶에서 수업료를 덜 치르고 덜 손해보고 덜 아파하고 내 이익을 더 가져갈려는 최소희생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으려는 것 아닐까! 경제의 추구하는 원칙과 동일 목적을 가지게 된다. 경험은 이제는 돈 주고도 못사는 엄청난 가치인 것이다. 그런데 누구나 이 경험을 쉽사리 가지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바로 머리속으로만 생각하는 귀찮음과 걱정이다. 이 두가지는 모든 것을 경험하지 못하게 하고 머리속으로 계산만 하게 하는 것이다. 이 계산은 오히려 쉽사리 끝나지 않고 계속 계산만 하게 한다는 것이다. 생각은 항상 경험을 무의미하게 만들고 계산은 오로시 머릿속으로만 상상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