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란 참으로 얼마나 가슴떨리는 경험인지 모른다. 영하의 혹독한 겨우내 집안에서 편한하게 보는 한 편의 ott도 좋은 경험이고 mobile 작은 화면을 통해서 시리즈를 몰아 보는 것 또한 즐거움이 가득하지만 일요일 저녁 아무도 없는 극장에서 그 큰 공간에서 빨간 가죽시트에 앉아서 움직일때마다 가죽의 소리가 나지만 그 영화를 보는 것만큼 소중한 경험은 없어 보인다. 영화를 보기전 스토리라인이 구지 궁금하지도 제목과 포스터 한장의 사진을 통해서 전해오는 것으로 영화를 선택하고 그 영화를 보러 그 추운 날씨를 통과해 외투로 전해지는 정신이 번쩍드는 공기와 나의 바램이 만나면서 움츠러 드는 몸을 추스르며 광화문에 가느 버스에 오른다. 차장 밖으로 펼처지는 도시의 불빛을 보면서 영화제목에 걸린 선입견들을 느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