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희미한 첫 사랑의 그림자인가? 아니면 중딩시절 못내 그리워 하던 짝 사랑의 그녀 얼굴이었던가? 기억이라는 것 그 오묘한 긍정적 에너지 끊임없이 만들어진 삐뚤어지고 왜곡이 오히려 행복이었고 기억이 재구성된다는 것이다. 것이 내가 생각하는 첫사랑의 그림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는 가끔 동굴에서 비추는 그림자로 세상을 이해하듯이 그림자가 내 삶을 지배하는 것이다. 한번 만나 아니면 평생 한번 만나지 않고도 사랑을 doing할 수 있는 것이다. 어머니의 그림자를 평생 따라가듯이 일생동안 그리워하고 아쉬워 하는 것처럼 인간의 감정은 그처럼 미묘하고 정형성을 탈피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삶을 살아갈만하다고 이야기 하는 것 아니겠는가?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는 것은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왠지 쏠리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