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런곳을 알고 있다. 올림픽공원 위에 보면 산책로 끝길에 아마도 서하남 IC 방향으로 인적이 드문 산책로 주변에 가본적이 있다. 대개 풀이 무성하고 인적이 닿지 않는 이유가 분명히 있다. 외지고 구지 발걸음이 떼어지지 않는 이유 우리의 주변등산로에 그 수많은 작은길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존재한다.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철조망을 만들고 표지를 만들어 우회시켜도 길은 수많은 길을 잉태한다. 작고 다양한 길 우리가 삶을 살아갈때 겪는 그 다양함 처럼 우리는 그 길을 겪게 된다. 그 실핏줄 같은 길위에 그 길보다도 훨 많은 수련연못이 있다. 물은 보이지 않고 아마도 커다란 풀밭, 마치 잔듸공원처럼 빼곡하게 들어찬 수련연못을 떠올린다. 여의도노들길 옆에서 부산의 수변공원에서 수목원에서 내 걱정보다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