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눈이 온다고 하는 2023년 11월 16일이다. 인류의 위기는 어디로 오는가 미술은, 그림을 그리는 여자의 이야기 miracle hotel ~ 그림을 그리는 사람의 이야기 기준이 돼는 이야기 메두사호의 뗏목 1816년 7월 2일의 참상. 1819년 파리 살롱전은 그림 한 점 때문에 발칵 뒤집혔다. 역사나 신화 속 영웅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일어난 조난사건을 다룬 작품 때문이었다. 메두사호의 비극을 생생하고 비참하게 그려낸 이 그림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도대체 메두사호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1816년 7월 2일 아프리카 세네갈을 식민지로 삼기 위해 파견된 프랑스 해군 군함 메두사호는 암초에 걸려 난파했다. 400명을 태운 배의 선장은 쇼마레라는 이름의 해군 장교였다. 경험도 없고 무능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