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매일 세브란스를 사람 이름쯤으로 생각했는데 severe 엄격한, 단절된, 엄선된 severance의 명사형이었네! 공부를 얼마나 공부처럼 했는지 매일 드나드는 길목에 있었던 병원 큰 이름을 생각해 보지도 않고 그냥 다행스럽게 자연스럽게 생각했던 부분들이 많았구나! 깨달음이란 어떤 것인지? 참으로 삶이란 얼마나 민감하게 들여다보고 얻어야 할지를 고민하게끔 하는 구나! 생활이란 그저 월급을 받는 창구로 생각하고 무엇이 진정 소중한지를 깨닫게 해주는 것들에 대해 새삼 고맙고 행복하게 느낀다. 결국 내가 매일 생활하는 소중한 영역들에 대해서 깨닫지 못하고 그냥 지나가는 것들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오늘이 소중한지를 깨닫고 내가 오늘 하는 일이 중요함을 새삼 깨닫게 해준다. 결국 severance는 내가 내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