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는 세대에 민감하지만 우리민족은 외부에 참 민감하다. 다른 말로 바꾸면 환경에 민감하다라는 말은 변화를 알아차리는 것이다. 변화는 죽음을 인지하는 선험적 감각인 것이다. 포식자는 모르지만 먹이 사슬의 아랫단계에 섭식대상으로 보면 변화는 곧 죽음으로의 초대인것이다. 변화에 대한 거부는 본능적인 몸 부림이다. 생존을 위한 패턴화가 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 마케터는 하나의 패턴과 카테고리이징을 통해 형태를 규정하는 것이다. 삶의 디테일을 담아서 그석에서 하나의 relevance을 찾아내는 학문이고 삶의 방편인 것이다. 수천년이 지나도 나이만한 인사이트가 있을까? 보통의 시간을 겪고나면 세월이라는 것, 사람 됨됨이, 느끼는 일반적인 감정까지도 모두 어느정도 인정하는 보통의 것들이 존재한다. 그 데모가 나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