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의 정치화란 말은 참 낯선 개념이었는데 오늘날 한국을 보면 이처럼 명징하게 이해되는 대목도 없지 않다. 배제와 전복은 아마도 상징과 실재가 낳은 차이로 인한 갈등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것을 우리는 부정형이라고 이야기하기로 한다. 논리도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보고 싶은 대로 보는 것이다. 사회현상에 대해 객관적인 정의와 현실적이지 않은 부분들의 어젠다들이 실재적으로 증명을 마치지 않은 상태로 디지털이라는 공간에서 끊임없이 뉴스소재로 쓰인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바로 과거 우리가 지녔던 소문의 진상을 이제는 영상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나름 객관적으로 포장되어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것은 종편이 그동안 해온 방식을 일반사람들의 logic으로 발전되어서 확산된 것이다. 그것은 바로 다름아닌 시나리오라는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