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본에 대해 과대한 평가를 금하기도 하고 더구나 일본에 관심이 전혀 관심이 없다. 하지만 내가 지닌 문화적으로 받은 영향력은 어디엔가 있을 것이라는 상상도 해본다. 최근에 독도에 욱일기를 가진 전함이 오고 일본에 대해 국제적 공조라는 이야기를 하지만 신사에 대해서는 그리 민감해 하는 신문과 언론이 왜 독도해상에 전함을 띄운 것에 대해서는 한마디 안하고 방치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대한민국의 언론은 국가도 없고 사실 국민도 없고 정치만 남아 있어서 씁쓸한 구석이 적지 않다. 아시겠지만 적지않다라는 말 해놓고 바로 후회가 된다. 우리의 언론은 민족주의적인 관점도 민주주의적인 관점도 없는 그냥 수능많이 받은 애들 같고 그냥 사장 말 잘 듣는 시험기계를 만들어 버린 우리의 교육제도의 탓으로 돌리는 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