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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 노래처럼 심금을 울리는 노래가사는 없다. 영원을 이야기 하는 모든 노래가사에서 영원 보다는 얼마나 가겠어! 라는 노래가 유행하는 것 보면 현실이 대개 팍팍한 것 같다. 어려운 일들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반영돼 있는 심리를 읽어서 이런 노래를 만들었던 것 같다. 대개는 고통스런 일들이나 날들에 대해 "이 또한 지나가리라!"하는 마음이 표현돼어 있는 것 같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현재의 sorrow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며 그리고, 이러한 현실이 얼마나 가겠냐!라는 자조를 통해 아픔을 치유하거나 아픔을 치유하고 싶을 것이다. 나도 이 노래를 들으며 생각하는 것은 뭔가 우울하고 안 좋은 일이 빨리 끝날것 같다. 그러한 주문 처럼 들리는 노래가사다. 빨리 이땅의 모든 고민들이 불합리한 것들이 멈추길 바란다.
방금 전까지도 촛불처럼 환했던
얼굴을 후 불어서
어둡게 꺼뜨리고는
너는 예전에도 여러번
반복해왔던 그 얘기를 다시 꺼내
얼마나 가겠어
그래 봤자
얼마나 가겠어
어?
얼굴을 후 불어서
어둡게 꺼뜨리고는
너는 예전에도 여러번
반복해왔던 그 얘기를 다시 꺼내
얼마나 가겠어
그래 봤자
얼마나 가겠어
어?
커다란 바위가
내 마음 속에서 천천히
가라앉다가 퉁 하고
마침내 바닥을 치는 걸
느끼면서 나는
네가 하는 말을
한 번 더 가만히 들어
얼마나 가겠어
그래 봤자
얼마나 가겠어
내 마음 속에서 천천히
가라앉다가 퉁 하고
마침내 바닥을 치는 걸
느끼면서 나는
네가 하는 말을
한 번 더 가만히 들어
얼마나 가겠어
그래 봤자
얼마나 가겠어
얼마나 가겠어
그래 봤자
얼마나 가겠어
그래 봤자
얼마나 가겠어
얼마나 가겠어
그래 봤자
얼마나 가겠어
그래 봤자
얼마나 가겠어
나도 모르지 얼마나 갈지는
당연히 모르지
그런데 모르는 건 모르면 그만이지
왜 다 아는 것처럼 얘길 해
그럼 언제 죽게 될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따지면 너 미리 죽을래?
어차피 죽을 거니깐 뭐 그만 살래?
하고 맘속으로 외칠 때
너는 또
당연히 모르지
그런데 모르는 건 모르면 그만이지
왜 다 아는 것처럼 얘길 해
그럼 언제 죽게 될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따지면 너 미리 죽을래?
어차피 죽을 거니깐 뭐 그만 살래?
하고 맘속으로 외칠 때
너는 또
얼마나 가겠어
그래 봤자
얼마나 가겠어
그래 봤자
얼마나 가겠어
얼마나 가겠어
그래 봤자
얼마나 가겠어
그래 봤자
얼마나 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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