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리 우리나라와 문화적인 형태가 비슷한지 모르겠다. 무한책임의 아버지 가족제도 구성원 아들들, 딸 결국은 별도의 그룹을 지켜내는 것은 딸이지 않는가? 이런 동양적인 가족제도의 영화를 일찌기 본적이 없다. 우리나라가 감독, 배우 그 많은 사람들이 왜 우리나라를 찾아 왔는지 영화산업의 대한 우리의 기여외에 다른 부분들을 찾아 볼 수 있다. 어쩌면 우리의 가족제도를 그토록 닮게 스토리텔링으로 녹여낼 수 있었는지 의아하다.
Orientalism에서 볼 수 있는 존경과 무한한 신뢰 가족이 그 신앙과 믿음의 근거라는 base를 이토록 사실에 가깝게 보여주는 영화는 없었다. 어쩌면 다인종 부족사회의 원형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지만 가족의 큰 뿌리는 엄청날 정도로 원시 부족사회에 가까울 만큼 상당한 그 원형과 뿌리를 가지고 있어 보인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이것만큼 남자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말을 찾아본 적이 없다. 인류가 생기고 남자에게 전쟁과 수호라는 역할과 책임이 부여된 당시부터 가화만사성은 엄청난 책임의 발현 즉 그 씨앗으로 이해되어졌다. 그 씨앗은 사실 엄청난 부담과 책임을 요구하였고 한시라도 눈을 뗄수 없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었다. 그 환경적 근거는 국가라는 공동체로 그대로 확대 재생산 하면서 지배자의 논리와 지배자의 사고를 확대 재생산 할 수 있게 하였고 그 뿌리를 가지게 하였던 것이다. 결국은 그 뿌리가 바로 가화만사성이라는 핵심가치로 성장할 수 있게 하였든 것이다.
아바타는 그러한 논리와 지배 구조의 단편들을 가장 성실하게 때로는 하나의 핵심으로 떠받치는 요인이었던 것이다. 왜 이런 스토리라인을 가지게 된것일까? 애니메이션은 이미 전편에서 보여주었던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오히려 Data의 용량으로 보면 오히려 수중이라는 하나의 양식으로 더 많은 데이타와 더 많은 애니메이션 스킬이 필요해졌고 그 용량만큼 스토리라인이 보강돼어 주지를 못하니 이야기는 적체되었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실제로 애니메이션이 갖추어야 할 스토리라인이 약해지다 보니, 제작의 역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제자리에 머물게 된것이다. 그러다보니 이야기의 구조가 여러 사람과 인종 다양한 문화를 흡수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마케팅의 영역이 확대된 것이다. 그 마케팅의 영역이 너무 여러개를 안다보니 진정한 애니메이션의 재미와 딴딴한 스토리를 구축하기가 힘들어졌던 것이다. 너무나 동양적인 하나의 애니메이션을 본 것 같고 그 기저를 같이하다보니 영화제작자, 주연성우들이 모두 한국으로 들어왔을 것이다. 애니메이션 영화에 있어서 대한민국은 엄청난 기회의 나라인가 보다. 상상력과 영화의 배급을 위해서 우리나라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나라인것이다. 그래서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