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

MEDIA NEWS

by 링마이벨 2023. 2. 6.
반응형

 

202321, 정책국

<콘텐츠 / OTT>

■ 'MZ오피스'부터 '미끼'까지...쿠팡플레이의 남다른 질주 (머니투데이, 2023.1.31) 기사보기

 

□ 31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쿠팡플레이의 지난해 월평균 사용자 수는 4029649명으로 전체 OTT 시장 2위를 차지했다. 2021년 월평균 사용자 수가 1908063명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2배 이상(111%) 늘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도 넷플릭스(12002808)에 이은 2(4338429)를 기록 중이다. 그 뒤를 티빙(4248468), 웨이브(3191588), 디즈니+(2129337)가 뒤쫓고 있다.

쿠팡플레이가 이렇게 빠르게 시장 내 영향력을 키울 수 있던 배경에는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주효했다. 2020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쿠팡플레이는 20219'SNL코리아' 시즌1을 시작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빠르게 늘려왔다. 쿠팡플레이만의 콘텐츠가 늘면서 '쿠팡 오리지널' 콘텐츠 시청자도 증가하고 있다. 이날 쿠팡플레이 인기작 TOP3SNL, 미끼, 판타G스팟 등 오리지널 콘텐츠가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서비스 초기만 해도 쿠팡 유료 멤버십인 '로켓와우'OTT를 끼워 파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던 쿠팡플레이가 불과 2년 만에 독자적인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한 셈이다.

별도의 시청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점도 강점이다. 쿠팡플레이는 '로켓와우' 멤버십만 가입해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OTT. 경쟁 OTT가 매달 2만원에 달하는 회원비를 받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강의 가성비인 셈이다. 특히 쿠팡 로켓와우 멤버십 가입자가 1000만에 육박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쿠팡플레이 이용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 '피지컬100'·'만찢남', TV 빼고 넷플릭스·티빙...OTT로 간 방송사 (OSEN, 2023.1.27) 기사보기

□ 27일 넷플릭스 '피지컬:100'이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서 7위를 기록했다.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아시아 국가들에서 상위권을 휩쓴 가운데 미국에서도 7위를 기록하며 거둔 성과다. 지난 241, 2회가 공개된 지 2일 만의 기록이다. 흡사 '오징어 게임'을 연상케 하는 박진감 넘치는 서바이벌 '피지컬:100'은 특히 MBC가 루이웍스미디어와 손잡고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방송가의 이목을 끌고 있다. 자사 채널에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방송가의 불문율을 깨고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 MBC가 콘텐츠 제작자 입장으로 공급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MBC 다큐멘터리 팀 장호기 PD가 기획과 연출을 맡았다.

□ MBC가 넷플릭스와 협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태호 PD가 재직 중일 당시 노홍철과 비의 로드트립을 그린 '먹보와 털보'를 선보였다. '먹보와 털보'는 이렇다 할 흥행을 거두진 못했으나, 위축되던 지상파 제작 환경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후 MBC는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 시리즈를 선보였고 이에 이어 SBS가 연애 예능 '잠만 자는 사이'를 역시 웨이브에 선보이기도 했다.

넷플릭스를 위시한 글로벌 OTT 위주의 미디어 시장의 흐름을 막을 수 없는 상황. 국내 콘텐츠 시장도 넷플릭스, 디즈니+와 같은 글로벌 플랫폼은 물론 티빙, 웨이브와 같은 토종 OTT가 강세를 이룬지 오래다. 그 사이 시청 주도권을 내준 방송사들이 쌓아온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제작사로의 체질 개선을 시도하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 실제 국내 지상파 방송사들은 드라마국, 예능국을 분사하는 등의 행태로 방송 환경의 위기에 대응해왔다. 이는 드라마 시장에서 더욱 먼저 진행돼왔던 터. SBS가 글로벌 드라마 스튜디오 스튜디오S를 설립해 다양한 작품들을 공급하려 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뒤를 이어 이제는 방송사의 예능까지 글로벌 스튜디오로 뻗어나가는 모양새다.

 

이제 미끼아닌 주력상품, 오리지널 콘텐츠 쏟아내는 통신사들 (경향신문, 2023.1.29) 기사보기

통신사들이 예능·드라마 유통 플랫폼을 넘어 오리지널 콘텐츠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만든 콘텐츠가 인터넷(IP)TV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가입자를 늘리는 미끼 상품이 아닌 돈을 버는 주력 상품으로 진화하면서다. 작년 말 예능 프로그램을 출시한 LG유플러스는 무선 이어폰 확산을 등에 업고 오디오 드라마신작까지 내놨다. 향후 수년 안에 통신사 매출의 큰 축을 콘텐츠 부문이 차지할 전망이다.

□ LG유플러스는 30일 오디오 드라마 <썸타임즈>의 첫 번째 에피소드 헤어져서 팝니다를 공개한다. 남녀의 연애 이야기를 배우들의 목소리로 담은 콘텐츠다. 무선 이어폰, 인공지능(AI) 스피커, 커넥티드 카 등의 환경이 구현됨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는 오디오 드라마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것이다. 김용세 LG유플러스 콘텐츠 IP시너지팀장은 새로운 장르의 스토리를 발굴하고, 콘텐츠에 빠르게 적용하는 실험적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사들의 콘텐츠 사업은 본격적으로 돈을 버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KT는 지난해 3분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돌풍으로 콘텐츠 자회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7% 성장했다. KT는 오는 2025년 미디어·콘텐츠 부문 매출을 5조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내놨는데, 이는 그룹 전체 연간 매출의 20%에 달하는 수준이다. K콘텐츠 열풍으로 국내 콘텐츠의 글로벌 판매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점도 통신사들이 이 분야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다. 지난 4일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 국내 콘텐츠 수출액이 124억 달러(143,0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과거와 달리 자사 플랫폼 유통만 노리고 콘텐츠를 만들지도 않는다. LG유플러스의 <썸타임즈>는 자사 OTTU+모바일tv뿐 아니라 윌라, 플로, 스포티파이 등 국내외 오디오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자체 콘텐츠를 늘려 IPTV 가입자 이탈을 막는 록인 효과를 생각했다면 지금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다양한 플랫폼에 판매해 매출을 신장하는데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 'OTT따라하기'...지상파·케이블·종편 시즌제 이어 파트제 득일까 실일까
   (뉴스토마토, 2023.1.30)
기사보기

최근 OTT처럼 지상파, 케이블 드라마 역시도 시즌2 혹은 파트제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OTT와 마찬가지로 파트를 나누는 것이 드라마 인기를 이어갈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파트를 나누면서 시즌2, 혹은 파트2가 전작과 달리 흥행에 실패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 tvN'응답하라' 시리즈, '슬기로운' 시리즈 등으로 시즌제로 나름 재미를 봤습니다. 하지만 OTT 드라마의 강세가 이어지자 tvN'환혼'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등을 시즌1과 시즌2로 나눴습니다. '환혼'은 시즌1 20, 시즌2 10부로 나눠 방송을 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몰입도를 떨어트렸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시즌1의 정소민이 시즌2에서 고윤정으로 교체되면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하락시켰습니다.

과거 드라마는 24부작을 기본으로 했다면 최근에는 16, 12부로 짧게 제작이 되고 있습니다. 촬영 환경 변화, 제작비 상승 등의 이유로 시청률이 좋지 않은 작품을 오랜 기간 제작하기에는 제작사 입장에서도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최근 호흡이 짧은 이야기를 내놓고 반응에 따라 시즌2를 제작하는 방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리 시즌제로 구성이 된 작품과 인기에 편승에 시즌제로 이야기를 확장하는 방식은 엄연히 다릅니다. 결국 시즌제, 파트를 나누기 위해선 기획 단계부터 철저히 파트, 시즌에 대한 계획을 염두하고 제작이 되어야 합니다. '응답하라' '슬기로운'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은 신원호 PD는 국내에서 시즌제 제작의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습니다. 당시 신PD는 외국과 달리 국내에서 드라마 제작을 위해 투입 되는 작가가 너무 적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 PP / 유료방송>

■ IPTV·OTT에 치인 케이블TV…딜라이브·CMB 매각 답보(쿠키뉴스, 2023.1.26) 기사보기

케이블TV 3,4위인 딜라이브와 CMB 매각이 오리무중이다. 매물로 나온 지 딜라이브 8, CMB 4년이 지났지만 양사 모두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막대한 인수자금과 방송시장 재편 등이 거듭된 매각 불발 원인으로 꼽힌다.

□ 26일 업계에 따르면 딜라이브 대주주 국민유선방송투자(KCI)2015년 매각을 추진한 이후로 계속 답보 상태다. 이동통신사와 주요 대기업이 잠재적 투자자로 거론될 만큼 인수합병 시장 대어로 주목 받았지만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 채권단이 매각 금액으로 1조원 이상을 요구하면서 인수 후보자들이 입찰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블 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워낙 시장 상황이 안 좋아서 매물로 나와도 매력적이지 못해서 그런 건지 몰라도 예전에 비해선 얘기가 거의 안 나온다매각 비용도 높아서 (일 수 있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기에 매물로 나온 CMB는 주관사 없이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김앤장을 법률자문단으로 세우고 매각 속도를 내겠다고 자신했지만 바뀐 건 없다. 현재로선 매각보다 현상 유지에 올인하는 모습이다. 서울·수도권을 영업권으로 하는 딜라이브와 달리 CMB는 광역기반 지역을 거점으로 뒀다. 최근 레인보우TV를 출시하는 등 지역 가입자를 위한 서비스 강화에 부분에서 집중하고 있다.

SO 전체 매출을 견인한 사업자도 IPTV. 2021년 기준 IPTV 매출액은 46368억원으로 1년 전보다 8.2% 성장했다. 케이블 등 유선방송은 18,547억 원으로 같은 기간 4.1% 감소했다. 업계가 사실상 침체기인 와중에 매물이 매력적으로 보이긴 어렵다는 의견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유료방송 시장에서 IPTV가입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상황이 쉽지 않은 건 사실이라며 우리도 줄고 있는 가입자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상황인데, IPTV뿐만 아니라 OTT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케이블이 가입자를 유지하기 우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요새 뜨는 광고…TV, 라디오, OOH, 극장에서 (한국경제, 2023.1.29) 기사보기

지난해 101일부터 올해 124일까지 총 116일간 광고정보센터의 매체별 베스트 광고 톱5’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했다.

설연휴 전날인 120일부터 설연휴 마지막날인 24일까지 TV 광고 일별 톱5는 거의 모두 자동차 광고로 채워졌다. 현대차 코나캐스퍼가 이 기간 줄곧 톱5에 올랐고, BMW ‘더 뉴 7’더 뉴 i7’, 아우디 ‘RS 이트론 GT’, 메르세데스벤츠 벤츠 EQB’, 폭스바겐 티구안등도 이름을 올렸다. 캐스퍼와 티구안은 광고회사와 제작사 정보도 공개됐는데, 캐스퍼는 이노션월드와이드와 스튜디오윌슨, 티구안은 엠허브와 슈퍼마켓크리에이티브였다.

자동차 외에 치킨, 맥주, 교육 등의 브랜드들이 5일 이상 TV 광고 일별 톱5에 들었다. ‘BBQ치킨’(바이널아이, 명프로 프로덕션)은 분석기간인 116일 중 21일간 톱5에 포함됐다. ‘BHC’(한컴, 매터스인류크)는 톱58일간 이름을 올렸다. 맥주 브랜드로는 카스’(온보드그룹, 브라보)테라’(타이타늄22, 원더월픽쳐스), 교육 브랜드로는 웅진씽크빅의 스마트올중학’, 매스프레소의 콴다과외’(오버맨, 슈퍼마켓크리에이티브), LG유플러스의 아이들나라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이밖에 맥도날드’(레오버넷, 매스메스에이지)겔포스’(HS애드, 스튜디오메카)도 열흘 넘게 일별 톱5에 들었다.

라디오와 극장은 10일 이상 일별 톱5’에 오른 해당 매체의 단골브랜드들이 눈에 띄었다. 라디오에선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브렌우드가 지난해 10월에 18일간 톱5에 들었다. 같은 달에 와이즈미디어커머스의 닥터피엘15일간 톱5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전람은 여러 박람회에 대한 광고로 12일간, 한국지엠의 쉐보레는 연말 및 연초 프로모션 광고를 앞세워 11일간 톱5로 선정됐다. 삼성전자의 삼성페이는 지난해 11~12월에 10일간 톱5로 뽑혔다.

극장에선 구글코리아의 구글플레이가 지난해 12월부터 총 38일간 톱5에 들었다. ‘대상홀딩스’(21), ‘CGV’(20), ‘다이나핏’(14),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13), 한국타이어의 아이온벤투스’(12), ‘11번가’(10) 등도 극장 단골 브랜드로 나타났다.

인쇄 광고와 OOH에선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이 톱5에 많이 포함됐다. 인쇄 광고의 경우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특별시, 환경부 등이, OOH에선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이 톱5에 들었다.

 

케이블TV, 5G 특화망으로 재기 노린다 (쿠키뉴스, 2023.1.31) 기사보기

케이블TV5G(5세대) 이동통신 특화망 이음 5G’를 새 먹거리로 삼는다. 지역성을 강점으로 내세워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지속 가능한 경영전략 수립을 목표로 한 신사업 태스크포스팀(TFT)이 활동 중이다. TFT는 이 일환으로 이음 5G’를 이용한 신규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이음 5G는 기존 이동통신 상용망이 아닌 전용 주파수로 건물 등 특정 공간에서 수요기업이 도입하고자 하는 최첨단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맞춤형 네트워크다. 국내에선 4.7㎓28㎓ 대역이 이음5G 전용 주파수로 할당됐다.

국내 1호 상용화는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이뤄졌다. ‘1784’엔 이음 5G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로봇이 서비스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 공동 사업으로 아이디어 차원에서 모색한 내용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없다라면서도 정부가 이음 5G활성화를 장려하고 국내외 활용 사례가 있으니까 케이블업계도 공동으로 새 사업으로 해보면 좋지 않을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