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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장마 이상기온 코로나 아침출근

by 링마이벨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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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나라가 장마권에 들면서 침수 1번지 강남역이 또 침수가 된다. 지하철역이 물에 잠겨 그냥통과를 하게 돼고 전국이 장마권 물이 얼마나 무서운지 실감한다. 어제 저녁에 친 번개는 얼마나 대단했던지 아마도 내가 살던 아파트가  무너질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섬칫했다.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지는 우리가 애써 쫓던 모든 가치가 얼마나 부맂없는 것인지 이런 자연 현상을 접할때 마다 허무해지는 것 같다. 우리가 애써 좇는 가치가 진정한 가치가 있는지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돼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의 전파로 한때는 거침없이 폭주하는 전염숫자에 놀라며 너도 나도 건강을 염려하며 지하철에서 마스크로 촉발된 많은 해프닝을 보며 우리가 사회적으로 용인하고 묵인돼었던 많은 사회적 문제들 즉 연령별, 성별, 빈부의 가치들이 사회적으로 얼마나 곪아 터져있는지를 보게 된다. 또한 사회적으로 용인돼던 직장, 직업이란 가치들이 한편으로 얼마나 폭력적이고 불평등을 유발하는지 지켜보아왔다. 대한민국에서 직장이라는 하나의 VALUE는 신분제 사회처럼 때로는 많은 불신과 차등을 만들어냈다. 직장이라는 문화에서 강남에서 비가 넘쳐도 다리가 끊어져도 누전에 의해서 누가 사망을 해도 우리는 내일 아침에 출퇴근을 해야 하는 민족이다. 우리 사회가 아주 정교하고 치밀하게 톱니 바퀴처럼 누군가 출근하고 그 일을 해주어야 사회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인것이다. 가족의 부고에도 직장은 돌아가고 성수대교가 끊어져도 대한민국은 돌아가고 우리는 출근을 해야하는 민족이었다. 아랍의 예배처럼 우리의 출근은 성스럽고 숭고하기까지 하다. 기자들은 내부 순환로에서 강원도 끊어진 다리에서 강남역에서 차를 걱정하고 내일 출근을 걱정한다. 

만약 대한민국에서 코로나에서 제기돼었던 재택을 하며 업무를 쳐내고 구지 회사를 출근하지 않는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편함을 호소했지만 오히려 불안감을 많이 느겼던것은 다름아닌 유달리 직장문화의 긴장과 여러 사회적 가치가 드디어 충돌하게 된것이다. 잘 넘어간 듯 보이지만 직장은 하나의 다이너마이트를 곳곳에 장착하고 사회적 문제라는 폭탄을 장착하고 잠시 휴지기에 들어간 것이다. 코로나가 세대간의 갈등과 직장내 선임과 후임간의 업무량과 책임, 카카오로 촉발된 많은 직장내 문제들이 코로나로 조금씩 조금씩 누수가 나고 있다. 그동안 직장과 계급이라는 것으로 눌렀던 많은 불평등요인들이 임원이 젊어지고 그 임원은 기존에 직장내 존재한 올드타겟이 불편해졌고 이러한 불편한 분위기를 조직문화로 밀어내고 있는 형편이다. 갑자기 기득권이 모두 사라진 올들보이들은 허탈해졌고 직장내 성평등, 문화적인 평등을 주창한 어덜트 보이들과 여러 분쟁이 생겨나기 시작했지만 다수의 힘으로 밀리고 있다보니 역차별이라는 말까지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다. 

좀 있으면 그들또한 PASSING 될 텐데 돈으로 owner의 힘으로 변화가 변혁이 이루어지고 있다. 자세히 들어보면 오히려 젊은 창업자 아들이 모든 헤게모니를  장악하려고 하는 의도인데 말이다. 만약 출근이라는 이 성스런의식이 조만간 어떻게든 변화를 치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몇번의 장마를 거쳐야 우리는 달라질 수 있을까? 실제로 우리가 보이지 않는 변화들이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인데 우리가 보지 못할 뿐이라는 것을... 변화는 이미 수차례 그 힌트를 주는데 우리가 바빠서 인지 아니면 긍정적 자기 확신인지 아니면 받아들이지 않는 그 이유 말이다. 코로나는 그 변화를 이미 알아차리게 해준 것이다. 우리의 가치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항상 장마가 오고 강남역이, 서초가 물에 잠긴다는 뉴스가 나올때 마다 난 인식한다. 내가 사는 세상이 얼마나 반복돼고 얼마나 자연이 무서운지를 그리고 삶이 얼마나 촘촘히 그 속에 연결돼 있는지를 우리는 알 수있다. 냉장고가 떠다니고, 차가 떠다니고 침수 될때 우리가 그동안 애써 지켜온 가치들이 얼마나 부질없는지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이러한 자연재해가 있을때 한편으로는 우리의 빈부가 얼마나 극명하게 드러나는지를 구지 알고 싶지 않지만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러면서 우리의 출근이 얼마나 숭고한지를 모든 사람들이 모든 가치들이 드러나게 된다.

내가 치밀하고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준다. 오늘의 뉴스는 kbs, ytn, mbc를 보다가 옆 채널은 예능으로 아지고 잔치 마당이고 어떤 집은 이 장마중에도 막말을 하고 막장을 이야기하고 또 어떤 집은 끊임없이 누군가를 위해하고 죽이고 협박하고 이 장마에도 우리의 다양성은 존중돼어야 한다. 그 다양성이 위해를 줄 수도 있지만 그 다양성은 우리를 살게한다. 우리도무 장마로 비만을 생각할때 누군가 새로운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잘 보자! 그가 이 사회를 변혁시킬 사람이기 때문이다. 조심스럽게 쏠릴때 비난만을 일삼을때 건강한 다른 이야기를 하는 사람 말이다. 우리 사회는 그런 사람이 필요하고 나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 그래야 이 장마를 이 코로나를 끝낼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이야길, 신선한 내일을 이야기할 사람 그 사람이 우리는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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