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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불확실성과 스펙

by 링마이벨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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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는 무지에 대한 지속적인 반란이었다. 모르는 것과 알수없는 사실들에 대해 명확한 인지기능이 작동 돼었다. 모르는 것 미지는 죽음일 확률이 많았던 것이다. 불확실성을 걷어가는 것이 삶의 모토가 된것이다.
인류의 발전 궤적과 마찬가지로 기업과 개인 특히 많은 부를 일군 사람들이 그 불확실성을 줄이며 위협요인을 피해가며 방향성을 고도화 시켰다면 우리의 일상과 뇌는 그 빠른 판단을 그 방향으로 루틴화한것이다. 기계문명으로 변화의 주기는  더욱더 빨라지고 우리의 대처는 매일매일 반복돼며 그 많은 의사결정을 쳐나가는데 의식하든 무의식하든 속도로 인해 인류의 중요한 습득과정이 단순화 되고 유닛화 되어 하나의 프로세스로 전락한 것이다.
우리의 뇌는 철저히 그 내면화와 관습으로 지금까지 지속해 전승돼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관습이고 문화라 생각한다. 이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많은 돈이 쓰여지게 된것이다. 사회적 재무적 실패 확률을 줄이기 위해 우리는 많은 사전조사와 많은 컨설팅 비용 과거 경험치로 부터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노력들을 믾은 비용을 들여 그 기회비용을 살리려고 하는 것이다. 이젠 배보다 배꼽이 더커진 사례들이 다시 말하면 본질보다 사회적 비용이 어머어마해지는 영역들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그게 아마도 교육의 영역이 될것이다. 교육이 애초에 목적인 개인의 삶의 행복과 그 행복의 질을 다양하게 추진해온 애초의 방향과눈 너무나 다르게 더 많은 문제를 중폭시키게 된것이 사실인 것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가 추구하는 경제적 활동인 직장과 경제 활동의 영역은 시간이 지나도 정해진 자리의 감소와 또는 AI나 기계화의 대체로 인해 더욱더 줄어들고 그 줄어드는 과정은 선별적으로 좋은 인력을 뽑기위해서 기업이 고민을 덜 한다고 밖에는 말할 수 없는 것이다. 

또한 교육의 현장에서 모든 선발기준이 상대적 평가다 보니 그 상대적 평가를 위한 스펙위주로 교육 방법이 흐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애초에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여러가지 디지털방식의 교육 방법과 공부외 다른 활동에 영역에 대한 가치를 놓히기 위해 여러 흔적들을 평가하기 위함은 오히려 그러한 과외 활동에 대한 경험과 평가를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어렌지할 수 있는 부가적인 비용과 그 조직을 활성화 시키게 되었고 또한 그 과외활동으로 인한 천문학적 비용들을 전 지구 대상으로 스펙을 쌓게 된 것이다. 결국 대내적으로 모든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키고 가계는 그 비용을 지불하느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분의 비용을 교육에 전폭적으로 올인하게 된 것이다. 가계는 가난해지고 삶의 질은 하락하게 된것이다. 

교육대상의 당사자 입장에도 교육을 경쟁과 스펙의 바벨탑을 쌓다보니 모든 삶의 조건과 social한 인간의 모든 본성을 잃어버리게 된 것이다. 아이들 또한 삶의 방향성과 삶의 가치를 상실하고 오로시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하게 된것이다. 그와중에 소비적 특성만을 강조한 mz세대라 하여 쿨해보이고 On my way처럼 삶을 지향하는 듯이 보이지만 한편으로 넘 외롭고 힘들어 하는 개개인을 만들어 버린 것이다. 

가족도 사회도 친구도 결국 공동체가 추구하는 모든 가치를 모두 상실해 한 낱 개개인의 부품으로 전락해 버리고 만것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공동체의 가치와 선이라는 것, 삶이라는 것과 그 행복권의 추구는 다 사라지고 껍데기만 남은 외롭고 허전한 한 개인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결국 이러한 사회화의 고립을 통하여 한 개인은 직장의 부품으로 전락하고 직장또한 무한경쟁의 playground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 우리의 battle field에서 우리의 mz들이 어떤 행복을 추구하고 어떤 행복한 삶을 살수 있을거라고 상상할 수 있을까? 우리의 사회화 수치와 모든 가치들은 그 비교 대상이 OECD든 전세계든 아니면 연령대로 세세히 구분하든 어디든 한 켠이라도 그 지친 마음을 쉬게 해 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도 마련돼 있지 않은 것이다. 오죽하면 스펙스펙 할까?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함정과 정치인들이 지들의 꽃길만을 위하여 한반도 사회 구조적 문제에 한번도 접근해 보지 않고 정치는 후진화 돼다 보니 실제로 수건돌리기를 대한민국 해방이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수건돌리기와 조리돌림에 대한 정치적 솔루션도 없다보니 이러한 피해를 고스란히 국민들이 받고 있는 것이고 그중에 MZ가 모든 피해를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이 글을 끝맽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어른들의 잘못으로 아이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온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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