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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개딸

by 링마이벨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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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남녀를 편가르는 말로 개딸이라는 말은 여러가지 의미로 쓰인다. '개새끼'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오는 요즘 세태를 보노라면 사실 크게 할말이 없지만 이제는 욕도 매스컴이든 예능 프로그램이든 아니면 유투버들에게는 공공연한 일이지만 미국애들이 'fuck'하는 거랑 비슷하게 표현이 되는 것 같다. 이제는 수면위로 올라와 미국인들의 평상시 말투에 f f하듯이 우리에게도 이제는 욕들이 거침없이 올라오는 것 보면 조만간에 이러한 욕도 빛을 보게 될 시기가 멀지않아 보인다. 미국처럼 말이다. 미국의 일상회화나 영화에서 또는 TV예능에서 빠질 수 없듯이 우리도 이제는 양지에서 통용되고 있는 중이다. 욕처럼 인간적으로 보이게도 하고 솔직하게 비춰지는 것이 있을까? 욕이 한없이 추하고 없어 보이든 시절에서 이제는 욕이 그사람을 더 인간적이고 솔직하게 보이는 때가 온것이다. "개 = Fuck"이라는 관용구가 좋아 보이고 더욱더 회자돼는 것은 아마도 이 단어가 가지는 파급효과 때문일것이다. 우리의 문화에서 보면 가장 흔하게 묘사하는 욕으로 동물을 예를 들어 '개'라는 동물을 빗대어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 개는 아마도 우리에게 매우 친숙했다는 사실과 개는 뭔가 우리가 손가락질하는 욕먹을 짓을 하는 대표적인 동물이었던 것이다. 그 동물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우리의 대표적인 정서와 비슷했을 것 같다.  모든 말에 '개'는 사실 접두사로 '매우좋아!'라는 느낌으로 표현돼어 진다. 

정확하게 어원이나 상용구로 쓰여지는 부분이 양놈들 f라는 것과 너무나 유사하게 쓰여지고 실제로 시장에서 많은 공감을 가지고 이 단어의 생명력을 가져갔고 많은 인구에게 회자되고 있다. 왜 이단어에 이러한 강력한 생명력을 가지고 죽지않고 씌여질가?라는 생각을 해보면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말에 대한 매력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생명력을 가지고 널리 사용돼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말의 생명력을 가지고 아마도 이러한 남녀의 정서들 욕의 의미나 내용을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시기까지 도달한 것이다. 정치는 국민이 가진 모든 정서를 너무나 악의적으로 사용한 예에 해당된다. 이러한 식으로 정치를 앞바당까지 가지고 온것이다. 

 

원래 우리가 쓰던 '개'라는 말은 모든 말에 접두사로 붙혀서 평가절하고 비하하고 아마도 모욕감을 주기 위하여 만든 말이었다. 우리가 늘상 보았던 '개'라는 동물은 길거리 또는 저잣거리에서 똥이나 먹고 남의 먹다 남는 음식을 먹었고 먹기 힘든 시절에는 그나마 사람들이 먹던 것을 탐하였을터니 얼마나 많이 애증을 가진 동물이었다. 이러한 애증에서 이제는 인구 1000만을 넘보는 애완용 pet이라는 개념으로 '개'가 이제는 사람과 가장 가까운 이웃이 돼어 버린 것이다. 이제 이 접두사는 일상으로 파고들어 그 이상의 가까운 개념으로 발전한 것이다. 한편으로 "너무나 좋다." 라는 개념으로 very well, too much, 영어로 표현하면 이렇게 되겠지만 가장 가까운 개념으로 양키 아재들이 좋아하는 'fuck'아마 이런 개념이 가장 잘 어울려 보인다. 십대들을 근거지로 단어는 엄청난 생명력을 가지게 되었고 십대들의 외관상 쎄보이는 개념으로 등장했던 것이다. 당연히 십대들의 호감을 한 몸에 받아서 확장되어 이제는 20~40대까지 넓은 언어적 생명력을 가지게 된 것이다. 

아마도 이러한 언어적 바탕을 정치적인 영역으로 옮긴것 아무래도 기** 들이 가지고 온듯하다. 정치에서 타겟팅이 중요한 지금 세대별 갈라치기의 개념으로 드디어 "개딸"을 도입한 것 같다. 정치가 그리 수준이 높지 못하고 국민이 개돼지처럼 어떤 하자가 있어도 당을 보고 찍어주는 대한민국에서는 아마도 엄청난 생명력을 가지고 위기때마다 써먹을 것이다. 그리 좋지도 않은 개념인데 그 걸 아예 대놓고 활용하는 것을 보면 어떤 비난 비하라는 감정 그러한 표현이 많이 활성화 돼었다는 것 뭔가는 가라앉는 느낌인데 사실 그게 삶인걸 어찌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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