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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2

최고의 이혼 연초부터 용감하지 집에서 애들하고 집사람 맬 마주치는 자리에서 이 책을 잡았다니 내가 너무도 무모해 보이고 처음엔 책상밑으로 숨기고 가방에 넣어놓고 했는데 그냥 테이블 위에 편히 놓아봤다. 어떤 의사표현이라도 할려고 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아이들도 이런 책을 읽는 아빠의 정신상태에 대해 침묵하지만 뭔가를 이야기 하는 것 같았다. 실은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어서 골랐지만 내용은 많은 부분들을 생각하게 해준다. 사실 너무 말랑말랑해서 간지러워 못읽을것 같기도 하지만 끝내 자연스럽게 테이블위에서 이젠 아무렇지도 않게 책으로 볼 수 있게끔 한다. 가장 익숙한 사이 너무나 익숙해서 만약 남이라면 이러한 공식을 대입해 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익숙함이 얼마나 사람을 힘들게 하고 자연스럽다는 것이 얼마나 관습이며 생.. 2020. 1. 8.
최고의 이혼 무의식의 과잉 어차피 여잔 남자의 장례식 상주로 남아 있는 건 아닌가요! 인생이 테트리스 하는 느낌이라니 이 엄청나 표현인가? 테트리스 블록이 내려올때 안될꺼라는 생각 이번판은 나가리라는 생각들ㅇ 문득 들때가 있다. 끝인줄 알면서 계속 게임을 하는 느낌! 아니면 내리는 빗속에서 우산도 하나없이 이 시간이 끝이라는 느낌 아주 좋은 대비인데 말랑말랑 하네 프리터 [ freeter ] 영어의 `자유로움"을 뜻하는 프리(free)와 독어의 "노동자"를 뜻하는 "아르바이터"(arbeiter)를 합성한 일본의 신조어. 1987년 일본의 구인잡지인 리크루트에서 능력이 됨에도 불구하고 직업을 갖지 않고 평생 아르바이트만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사회인 아르바이터"를 지칭하면서 처음 사용됐다. 이후 일본의 버블경기가 붕괴되.. 2020.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