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버스안에서 잊지 못할 버스 여행이었다. 버스안에서 3명의 고등학교 아이들이었다. 사실 고등학생인지 중학생인지 정확히 알지는 못한다. 그냥 교복을 입고 가방을 메고 차에 탔으니, 차는 강남쪽으로 가고 있었는데 아마도 아이들은 누군가에 대해서 계속해서 욕을 하는 중이었다. 차가 적지 않은 사람들이 차안에 타고 있었고 나는 멋적어서 차장밖을 바라보고 있는데 사시 궁금했다. 누가 저렇게 욕을 먹을 짓을 한건지! 학원 선생님한테 자기의 험담을 늘어놓기도 하고 욕을 심하게 하는 것을 봐서는 엄마는 아닌것 같고 누굴까? 궁금증을 가지면서 차가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나는 심하게 얻어 맞은 것 같아 벌떡 일어나게 돼었다. x xx xxx xxxx xxxxx 이 엄청난 욕을 먹을 먹었던 사람은 다름아닌 지그 엄마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