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분당을 가봐야 겠다. 지하철을 타든 차를 가져가든 오늘은 분당을 가져가야 겠다. (애초에 생각나 수정안할란다) 1시간 2시간이든 분당에 가야한다. 매번 간다고 하지만 머리속에 남아있는 동생을 한번 봐야 한다. 인생에 뭔가 모든 퍼즐들을 맞추어 가든 기억을 지울 수가 없어서 나는 분당에 가려한다. 문득 얼핏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서 보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분당메모리얼파크에 간다. 살면서 가끔 애틋한 기억이 생각나서 죽기전에 마지막 밤에 술한잔 못준 생각나서 그리고, 그 이후에 언제든지 한번은 간다고 하고 못가서 나는 분당에 가려한다. 게임에 빠진건가, 연예사에 빠진건가, 아이들 가족들 사랑하는 어머니에 빠진것도 아니고 대단한 철학에 빠진것도 아닌데 그 일상에서 그 시간에서 주문을 외우는 것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