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간 鼎廚間은 글자로 풀어보면 솥을두는 부억사이에 라는 뜻으로 함경북도와 평안북도 지방에 널리 퍼져있는 정주간이라는 형태의 집이다. 추운지방에서 볼수있는 부엌과 트여있는 온돌방을 말하는데 난방이 되기 때문에 식사나 가족이 단란하게 앉아있을 수 있는 것이다. 한 부엌 한 아궁이를 쓰면서 열효율을 극대화하고 방마다 아궁이가 있는 것보다 편의성과 실용성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도 우선할 수 있을 것이다. 함경북도와 평안북도 지방은 워낙 추울 것 같다. 추위를 극복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가 될것으로 보일 것이다. 중앙난방 구조와도 비슷한 것 같은데 한 군데에서 모든 방을 덥히는 것이다. 나는 구지 지역성을 이야기 하고 싶지 않지만 이북사람들 특히 남자들이 전통적인 인습에 대해 여성의 따스함을 좀더 생각하고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