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이 제목만큼 젊은 날을 대변할 명제는 드물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이 제목은 그 시대상을 반영한듯 보인다. 아마도 초상화란 단어에 느껴지는 그 시대 문화적인 모든 채취들이 묻어나 보이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젊은날과 초상화는 역설적일수도, 젊은날의 그 변화무쌍하고 다채로움이 초상화로 댜될 수 있겠는가! 우리의 젊은 날은 어떤 기대와 욕망들이 한치의 앞도 보지 못한채로 많은 사람들이 그 젊은날을 허송세월했다 이야기 하지만 그 어떤이도 세월앞에서 자유로을 순 없겠지만 잠시 머물다 간단 사실을 알게 될때는 우리 또한 멈추지 않는 정거장을 지나야 하는 것을 알아버린 우리의 삶 또한 어느 한곳도 지속적으로 머무를 수 없음을 알기가 수 십년이 지나야 알 수 있음을 알게된다. 그 알게 됐을 땨 또한 수많은 시간이 흐른뒤에나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머무름 뒤에 그 한참후에나 알 수 있는 그런 깨달음을 가지고 간다. 난 액션이 좋은데 요즘 추리를 즐기다 이젠 와왕 멜로를 즐기기도 해본다. 난 홍콩 느와르를 보고 컷다. 오우삼이 전부처럼 느껴지던 때, 왕가위 주윤발을 보면서 자라났다. 몇끼만 먹고 제주에서 지내던 그 가난한 때를 들국화와 시인 정호승 시인 만화가 이현세 고은선생과 많은 그 시대의 우상 이문열과 이젠 그ㅜ이름값마저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실망과 그 실망으로 쌓아온 거대한 바벨탑들을 무너트린다. 수많은 말들을 떠올려본다. 말이 만들어 놓은 그 허영과 꾸밈많은 거짓마저도 아주 합리적인 포장을 하고 ㄱ득한 허영과 강건너 화려한 폭죽과 그 소란스럼을 즐겼던 것을 기억한다. 그 찬란한 슬픔과 고독과 수많은 거짓들이 혼재했던 그 어리석은 젊은날의 초상이여! 불ㄹ합리하고 부족한 그 때여 ! 뭐 하나 부족해 보이지 않았던 그 때 그 젊은날의 사람들을 기억해본다.
너무 빨리 성숙해지고 너무나 깊이 생활에 일찍 익숙해져 버린 요즘의 젊은이들을 생각해 보면 많이 달라보이나 초록은 동색이다. 그들의 젊음도 그들의 고민도 그들의 고뇌도 그때와 그리 달라 보이지 않아 보인다. 너무나 고민이 많은 사람들로 보일뿐... 폰 하나로 너무나 빨리, 너무나 멀리, 너무나 이성적으로 변해버린 요즘의 아이들을 생각하노라면 많은 걱정이 앞설 뿐이다.